기사제목 전남, 2017년 신지식농업인 6명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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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17년 신지식농업인 6명 전국 최다

순천 안기옥, 고흥 송귀남, 강진 김형호, 영암 장용기, 장성 심재근 오재곤
기사입력 2017.07.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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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전남지역에서 순천 안기옥 씨 등 6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 선도 농업인 가운데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

각 시군에서 추천한 농업인을 현지 조사와 기술 혁신 수준, 지역 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6명을 포함해 전국 18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전남지역 신지식농업인은 축산, 산림, 식품가공 분야 등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해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안기옥(58여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05년 귀농해 돼지감자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식품 개발, 농가맛집 운영 등 농촌체험 인프라 구축 및 6차산업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송귀남(61고흥) 씨는 20년 전부터 두충나무, 편백나무 숲인 한나수목원 70ha를 가꿔오면서 일찍이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황칠나무를 심어 우량 묘목을 보급해왔다.

김형호(48강진) 울산양봉무역 대표는 ‘꿀벌 로얄제리 채유광 클린장치’를 개발해 일손을 절감하고, ‘꿀벌 겨왕판’을 개발해 개체 폐사율 감소 및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장용기(45영암) 녹색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천연도료의 원료인 황칠나무 수액을 오랫동안 연구해 황칠 원액 채취가공기술을 개발,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심재근(51장성) ㈜참든건강화학 대표는 야채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전국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유기농 야채수 시장을 개척하는 등 유기농 가공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재곤(54장성) 성산종돈장 대표는 1986년부터 한돈산업에 뛰어들어 ‘분뇨 순환시스템을 이용한 돈사 악취 저감 순환형 축사’를 연구한 국내 선구자로서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 활동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신지식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가 확산되도록 농촌 현장에서 신지식농업인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신지식인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선 1999년부터 2017년까지 84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됐다. 이는 농식품부가 선발한 총인원 418명의 20.1%를 차지하는 규모다. 품목별로는 과수 5명, 특작 9명, 축산 14명, 채소 12명, 가공 32명, 기타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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