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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래전부터 AI와 스마트팜 으로 일군 결실은 얻고 있다.
사진/양해용 기자 제공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 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 도입과 현대화된 시설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오래된 방식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본 기획 시리즈는 다큐멘터리 진행 기간(5월~8월) 동안 두 대표를 비롯한 화성시 대표 포도 농가들의 스마트 농업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화성 포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이 어떠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화성 포도의 향연: 서해 바람이 빚어낸 명품의 맛 경기도 화성시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 덕분에 예로부터 포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화성 포도는 높은 당도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치고 있다. 화성시에는 약 2,300여 농가가 750ha 규모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넓은 포도 재배 면적을 차지한다. 특히, 화성 포도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캠벨얼리: 화성 포도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적인 품종으로, 친숙한 보라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로 추석 전에 수확되는 검붉은색 포도로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샤인머스캣: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포도로, 망고 향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40~50알 정도의 굵은 알이 특징이다. 거봉: 알이 크고 씨가 적으며 단맛이 강하다. 자흑색 껍질에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며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베니 바라드: 붉은 색깔과 매우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급 포도 품종으로 껍질째 섭취 가능하다. 아울러,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200여 종의 다양한 국내 육성 품종을 실험적으로 재배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량, 마이하트, 미화희, 홍주씨들리스, 흑구슬, 흑보석, 흑바라드 등 다양한 신품종 포도 재배를 통해 화성 포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다양한 품종은 화성 포도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혁신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 속 빛나는 농가의 지혜: AI와 스마트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다 화성 포도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라는 특별한 자연 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 왔다. 바닷바람은 포도에 독특한 풍미를 더하며 화성 포도를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이상 기후는 전통적인 농법에 큰 도전을 던졌다. 기록적인 열대야는 포도의 생육에 어려움을 야기했고, 농가들은 전에 없던 위기를 맞아야 했다. 이효재 대표는 작년 고온 장애로 포도 수확에 실패한 경험을 언급하며, 올해는 냉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이완용 대표는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일본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연구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는 새로운 농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었다. 특히 화성시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농업 혁신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다. 화성 포도 농가들은 포도 ICT 종합정보시스템과 온습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무인기계를 활용한 농약 살포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화성 포도의 퀄리티는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화성시는 첨단 기술에 접목하여 앞서나가며 포도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과거 캠벨얼리라는 단일 품종에 의존했던 화성 포도는 이완용 대표를 비롯한 선도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종 다양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샤인머스캣, 국내 육성 품종 등 다채로운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도입된 샤인머스캣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화성 포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질적인 유통 문제,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가로막는 숙제 화성 포도는 전국적으로 볼 때 판매량 기준 4~5위 권에 머물고 있지만, 당도와 품질 면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성 기후와 염분, 그리고 숙련된 재배 기술 덕분이다. 그러나 농민들이 체감하는 소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두 대표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현행 유통 구조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같은 도매 경매 시스템을 거칠 경우, 수수료, 하차비, 운반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인해 농민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현저히 줄어든다. 이효재 대표는 2만 8천 원에 경매된 포도가 농가 통장에는 2만 5천 원으로 입금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더욱이 일부 중간 도매상들은 당도나 품질을 고려하지 않고 미숙과를 밭떼기로 수확하여 출하하는 경우도 있어, 이는 화성 포도의 전체적인 품질 하락과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캣의 사례를 들어 유통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샤인머스캣이 14만 원까지 치솟았던 초기 열풍은 재배 면적의 급증과 더불어 추석 전 조기 출하되는 미숙과로 인해 단가가 1만 5천 원까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지베렐린과 같은 생장조절제 사용에 대한 오해가 더해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경험은,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와 농가들의 자율적인 수확 시기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 농업 이끌 인재 육성과 행정 지원의 중요성 이완용 대표의 열정은 단순히 고품질 포도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후계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농장을 전국 농가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들에게 농업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은 화성 포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이완용 대표는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포도밭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농업과 도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멀리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화성 포도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집필하는 교육용 책자를 판매하여 농가 소득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자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하여, 청년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행정의 변화와 농민 중심 축제의 필요성 하지만 지속 가능한 화성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이상 기후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 마련,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품질 생산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그리고 미래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성 포도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재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촌 현실을 언급하며, 젊은 농업인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존 농업인들을 위한 심화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시설 투자 시 발생하는 높은 업체 단가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지원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이루어져야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농가들이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더불어 이완용 대표는 화성 포도 축제를 1-2일 단기 행사가 아닌, 수확철인 8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농민 중심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화성 포도 판매량을 늘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화성 포도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땀과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일궈낸 농부들의 혼이 담긴 결실이다. AI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는 화성시의 노력은 앞으로 화성 포도의 농가 소득을 더욱 증대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상 기후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노력은,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앞으로 화성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화성 포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포도로 발돋움할 날을 기대해 본다. (뉴스앤뉴스 양해용 국장, 뉴스팍 배상미 본부장, 원스텝뉴스 이병희 본부장 공동취재 및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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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8일 진행됐다. 이날은 일일 명예의원이 2명이 함께 참석해 의정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봤으며, 회의 진행되기 직전 2021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기 전 예산심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서학원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차지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단 한 번도 위원장을 맞지 못했던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의원에게 양보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천시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완력이 이 자리에서 또다시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도 후반기 집행부를 만들면서 말들이 많았었다. 기존에 의장과 부의장을 맞았던 홍헌표 전 의장과 김학원 현 부의장이 후반기에또 자리를 고집하며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려고 고수했으나 의원들이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발하자 홍헌표 의장은 의장 자리를 내놓고 정종철 의원에게 할 수 없이 양보했고, 이후 운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후반기 판공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었다. 그러나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후반기에 김하식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끝내 김학원 의원은 판공비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그 자리를 고수해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끝내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도 그 자릴 지키고 있다.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또한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존에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굳이 한시직인 위원장 자리까지 했어야 했느냐? 는 불만섞인 뒷 얘기도 나오는데 다수당의 힘 있는 성숙함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하기사 다수당이면 머 하는가? 같은 당 시의원들 간에도 서로 눈치보며 소통도 안 되는 상황이며 하물며 야당과도 손 잡으며 지난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도 협조하며 김학원 의원을 선출했던 것 아닌가? 또 전반기 집행부 구성을 하면서 이미 약속했던 후반기 집행부 약속을 파기했던 사람들 아닌가? 그런 비난과 비판이 있는데도 의회에 임하는 태도나 그동안 자세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자리만 지키는 말뚝 역활만 하고 있을 뿐, 거기까지며, 국민의힘 김학원 의원은 연일 비판만 받는 시의원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경주에서 의원연수 중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때린 사람은 없는데 맞은 사람은 있단다.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이런 몰상식하고 노가다판 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대해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시민들께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것도 사건이 한참 지나서 비난일 일자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이천시의회에 미꾸라지가 시의회 전체에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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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후반기 구성 ‘내홍’ 더는 비난받을 행동 하지 마라!
이천시의회 전반기 집행부 의원들 정종철 의원은 의장으로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일부의원들이 홍헌표 의장을 후반기까지 연임하라고 부추기며 자신들의 위원장 자리도 지켜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가 전반기 구성에서 의장 홍헌표, 부의장 김학원, 산업건설위원장 이규화, 자치행정위원장 정종철, 운영위원장 조인희 의원 등 각각 구성해 전반기 2년 동안 이천시의회를 운영해 왔다. 당초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각 위원장과 의장, 부의장직을 후반기에는 경험해 보지 않은 의원들로 구성원을 구성하기로 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전반기에 했던 의원들이 또다시 하려는 의도를 보임으로써 내홍으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 특히, 홍헌표 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또다시 하라는 일부 의원들이 부추기면서 더불어민주당, 미통당 시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홍헌표 의장은 정종철 의원이 후반기에 의장으로 가장 유력했었는데, 홍헌표 의장이 “다른 시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계속하라”는 의견이 있다면서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려는 것 아니냐?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투표로 선출한 것도 아니고 잠정 합의로 집행부를 구성했다는 건 사전에 합의가 있었고 이 합의 내용에는 후반기 집행부 구성을 전반기에 집행부로 경험하지 못한 의원들로 대체하는 조건으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의원들 간 합의해 놓고 인제 와서 자리에 연연해 노욕을 부리며 위원장 자리까지도 후반기에도 또 하려는 짓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우리는 부의장 자리를 김하식 의원이 하고 김학원 의원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하기로 이미 합의가 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통당은 당초 합의된 사항을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후반기 집행부 구성에 약속을 깨는 일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이천시의원들과 이천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철 의장이 확실시되면서 정종철 의원은 벌어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홍헌표 의장과 기존의 위원장들이 자리를 고집하며 홍 의장과 모종의 밀약을 한다면 미통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태도다. 홍헌표 의장과 일부 상임위원장들은 전반기 약속한 사항대로 후반기는 새로운 의원들로 자리를 교체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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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래전부터 AI와 스마트팜 으로 일군 결실은 얻고 있다.
- 사진/양해용 기자 제공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 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 도입과 현대화된 시설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오래된 방식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본 기획 시리즈는 다큐멘터리 진행 기간(5월~8월) 동안 두 대표를 비롯한 화성시 대표 포도 농가들의 스마트 농업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화성 포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이 어떠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화성 포도의 향연: 서해 바람이 빚어낸 명품의 맛 경기도 화성시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 덕분에 예로부터 포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화성 포도는 높은 당도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치고 있다. 화성시에는 약 2,300여 농가가 750ha 규모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넓은 포도 재배 면적을 차지한다. 특히, 화성 포도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캠벨얼리: 화성 포도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적인 품종으로, 친숙한 보라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로 추석 전에 수확되는 검붉은색 포도로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샤인머스캣: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포도로, 망고 향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40~50알 정도의 굵은 알이 특징이다. 거봉: 알이 크고 씨가 적으며 단맛이 강하다. 자흑색 껍질에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며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베니 바라드: 붉은 색깔과 매우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급 포도 품종으로 껍질째 섭취 가능하다. 아울러,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200여 종의 다양한 국내 육성 품종을 실험적으로 재배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량, 마이하트, 미화희, 홍주씨들리스, 흑구슬, 흑보석, 흑바라드 등 다양한 신품종 포도 재배를 통해 화성 포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다양한 품종은 화성 포도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혁신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 속 빛나는 농가의 지혜: AI와 스마트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다 화성 포도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라는 특별한 자연 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 왔다. 바닷바람은 포도에 독특한 풍미를 더하며 화성 포도를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이상 기후는 전통적인 농법에 큰 도전을 던졌다. 기록적인 열대야는 포도의 생육에 어려움을 야기했고, 농가들은 전에 없던 위기를 맞아야 했다. 이효재 대표는 작년 고온 장애로 포도 수확에 실패한 경험을 언급하며, 올해는 냉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이완용 대표는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일본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연구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는 새로운 농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었다. 특히 화성시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농업 혁신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다. 화성 포도 농가들은 포도 ICT 종합정보시스템과 온습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무인기계를 활용한 농약 살포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화성 포도의 퀄리티는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화성시는 첨단 기술에 접목하여 앞서나가며 포도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과거 캠벨얼리라는 단일 품종에 의존했던 화성 포도는 이완용 대표를 비롯한 선도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종 다양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샤인머스캣, 국내 육성 품종 등 다채로운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도입된 샤인머스캣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화성 포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질적인 유통 문제,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가로막는 숙제 화성 포도는 전국적으로 볼 때 판매량 기준 4~5위 권에 머물고 있지만, 당도와 품질 면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성 기후와 염분, 그리고 숙련된 재배 기술 덕분이다. 그러나 농민들이 체감하는 소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두 대표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현행 유통 구조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같은 도매 경매 시스템을 거칠 경우, 수수료, 하차비, 운반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인해 농민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현저히 줄어든다. 이효재 대표는 2만 8천 원에 경매된 포도가 농가 통장에는 2만 5천 원으로 입금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더욱이 일부 중간 도매상들은 당도나 품질을 고려하지 않고 미숙과를 밭떼기로 수확하여 출하하는 경우도 있어, 이는 화성 포도의 전체적인 품질 하락과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캣의 사례를 들어 유통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샤인머스캣이 14만 원까지 치솟았던 초기 열풍은 재배 면적의 급증과 더불어 추석 전 조기 출하되는 미숙과로 인해 단가가 1만 5천 원까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지베렐린과 같은 생장조절제 사용에 대한 오해가 더해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경험은,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와 농가들의 자율적인 수확 시기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 농업 이끌 인재 육성과 행정 지원의 중요성 이완용 대표의 열정은 단순히 고품질 포도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후계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농장을 전국 농가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들에게 농업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은 화성 포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이완용 대표는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포도밭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농업과 도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멀리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화성 포도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집필하는 교육용 책자를 판매하여 농가 소득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자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하여, 청년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행정의 변화와 농민 중심 축제의 필요성 하지만 지속 가능한 화성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이상 기후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 마련,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품질 생산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그리고 미래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성 포도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재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촌 현실을 언급하며, 젊은 농업인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존 농업인들을 위한 심화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시설 투자 시 발생하는 높은 업체 단가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지원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이루어져야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농가들이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더불어 이완용 대표는 화성 포도 축제를 1-2일 단기 행사가 아닌, 수확철인 8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농민 중심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화성 포도 판매량을 늘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화성 포도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땀과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일궈낸 농부들의 혼이 담긴 결실이다. AI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는 화성시의 노력은 앞으로 화성 포도의 농가 소득을 더욱 증대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상 기후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노력은,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앞으로 화성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화성 포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포도로 발돋움할 날을 기대해 본다. (뉴스앤뉴스 양해용 국장, 뉴스팍 배상미 본부장, 원스텝뉴스 이병희 본부장 공동취재 및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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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래전부터 AI와 스마트팜 으로 일군 결실은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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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8일 진행됐다. 이날은 일일 명예의원이 2명이 함께 참석해 의정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봤으며, 회의 진행되기 직전 2021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기 전 예산심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서학원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차지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단 한 번도 위원장을 맞지 못했던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의원에게 양보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천시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완력이 이 자리에서 또다시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도 후반기 집행부를 만들면서 말들이 많았었다. 기존에 의장과 부의장을 맞았던 홍헌표 전 의장과 김학원 현 부의장이 후반기에또 자리를 고집하며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려고 고수했으나 의원들이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발하자 홍헌표 의장은 의장 자리를 내놓고 정종철 의원에게 할 수 없이 양보했고, 이후 운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후반기 판공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었다. 그러나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후반기에 김하식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끝내 김학원 의원은 판공비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그 자리를 고수해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끝내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도 그 자릴 지키고 있다.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또한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존에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굳이 한시직인 위원장 자리까지 했어야 했느냐? 는 불만섞인 뒷 얘기도 나오는데 다수당의 힘 있는 성숙함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하기사 다수당이면 머 하는가? 같은 당 시의원들 간에도 서로 눈치보며 소통도 안 되는 상황이며 하물며 야당과도 손 잡으며 지난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도 협조하며 김학원 의원을 선출했던 것 아닌가? 또 전반기 집행부 구성을 하면서 이미 약속했던 후반기 집행부 약속을 파기했던 사람들 아닌가? 그런 비난과 비판이 있는데도 의회에 임하는 태도나 그동안 자세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자리만 지키는 말뚝 역활만 하고 있을 뿐, 거기까지며, 국민의힘 김학원 의원은 연일 비판만 받는 시의원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경주에서 의원연수 중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때린 사람은 없는데 맞은 사람은 있단다.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이런 몰상식하고 노가다판 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대해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시민들께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것도 사건이 한참 지나서 비난일 일자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이천시의회에 미꾸라지가 시의회 전체에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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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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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후반기 구성 ‘내홍’ 더는 비난받을 행동 하지 마라!
- 이천시의회 전반기 집행부 의원들 정종철 의원은 의장으로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일부의원들이 홍헌표 의장을 후반기까지 연임하라고 부추기며 자신들의 위원장 자리도 지켜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가 전반기 구성에서 의장 홍헌표, 부의장 김학원, 산업건설위원장 이규화, 자치행정위원장 정종철, 운영위원장 조인희 의원 등 각각 구성해 전반기 2년 동안 이천시의회를 운영해 왔다. 당초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각 위원장과 의장, 부의장직을 후반기에는 경험해 보지 않은 의원들로 구성원을 구성하기로 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전반기에 했던 의원들이 또다시 하려는 의도를 보임으로써 내홍으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 특히, 홍헌표 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또다시 하라는 일부 의원들이 부추기면서 더불어민주당, 미통당 시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홍헌표 의장은 정종철 의원이 후반기에 의장으로 가장 유력했었는데, 홍헌표 의장이 “다른 시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계속하라”는 의견이 있다면서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려는 것 아니냐?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투표로 선출한 것도 아니고 잠정 합의로 집행부를 구성했다는 건 사전에 합의가 있었고 이 합의 내용에는 후반기 집행부 구성을 전반기에 집행부로 경험하지 못한 의원들로 대체하는 조건으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의원들 간 합의해 놓고 인제 와서 자리에 연연해 노욕을 부리며 위원장 자리까지도 후반기에도 또 하려는 짓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우리는 부의장 자리를 김하식 의원이 하고 김학원 의원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하기로 이미 합의가 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통당은 당초 합의된 사항을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후반기 집행부 구성에 약속을 깨는 일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이천시의원들과 이천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철 의장이 확실시되면서 정종철 의원은 벌어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홍헌표 의장과 기존의 위원장들이 자리를 고집하며 홍 의장과 모종의 밀약을 한다면 미통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태도다. 홍헌표 의장과 일부 상임위원장들은 전반기 약속한 사항대로 후반기는 새로운 의원들로 자리를 교체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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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래전부터 AI와 스마트팜 으로 일군 결실은 얻고 있다.
- 사진/양해용 기자 제공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 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 도입과 현대화된 시설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오래된 방식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본 기획 시리즈는 다큐멘터리 진행 기간(5월~8월) 동안 두 대표를 비롯한 화성시 대표 포도 농가들의 스마트 농업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화성 포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이 어떠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화성 포도의 향연: 서해 바람이 빚어낸 명품의 맛 경기도 화성시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 덕분에 예로부터 포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화성 포도는 높은 당도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치고 있다. 화성시에는 약 2,300여 농가가 750ha 규모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넓은 포도 재배 면적을 차지한다. 특히, 화성 포도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캠벨얼리: 화성 포도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적인 품종으로, 친숙한 보라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로 추석 전에 수확되는 검붉은색 포도로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샤인머스캣: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포도로, 망고 향과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40~50알 정도의 굵은 알이 특징이다. 거봉: 알이 크고 씨가 적으며 단맛이 강하다. 자흑색 껍질에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며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베니 바라드: 붉은 색깔과 매우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급 포도 품종으로 껍질째 섭취 가능하다. 아울러,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200여 종의 다양한 국내 육성 품종을 실험적으로 재배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량, 마이하트, 미화희, 홍주씨들리스, 흑구슬, 흑보석, 흑바라드 등 다양한 신품종 포도 재배를 통해 화성 포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다양한 품종은 화성 포도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혁신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 속 빛나는 농가의 지혜: AI와 스마트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다 화성 포도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라는 특별한 자연 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 왔다. 바닷바람은 포도에 독특한 풍미를 더하며 화성 포도를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이상 기후는 전통적인 농법에 큰 도전을 던졌다. 기록적인 열대야는 포도의 생육에 어려움을 야기했고, 농가들은 전에 없던 위기를 맞아야 했다. 이효재 대표는 작년 고온 장애로 포도 수확에 실패한 경험을 언급하며, 올해는 냉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이완용 대표는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일본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연구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는 새로운 농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었다. 특히 화성시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농업 혁신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다. 화성 포도 농가들은 포도 ICT 종합정보시스템과 온습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무인기계를 활용한 농약 살포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화성 포도의 퀄리티는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화성시는 첨단 기술에 접목하여 앞서나가며 포도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과거 캠벨얼리라는 단일 품종에 의존했던 화성 포도는 이완용 대표를 비롯한 선도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종 다양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샤인머스캣, 국내 육성 품종 등 다채로운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도입된 샤인머스캣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화성 포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질적인 유통 문제,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가로막는 숙제 화성 포도는 전국적으로 볼 때 판매량 기준 4~5위 권에 머물고 있지만, 당도와 품질 면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성 기후와 염분, 그리고 숙련된 재배 기술 덕분이다. 그러나 농민들이 체감하는 소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두 대표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현행 유통 구조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같은 도매 경매 시스템을 거칠 경우, 수수료, 하차비, 운반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인해 농민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현저히 줄어든다. 이효재 대표는 2만 8천 원에 경매된 포도가 농가 통장에는 2만 5천 원으로 입금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더욱이 일부 중간 도매상들은 당도나 품질을 고려하지 않고 미숙과를 밭떼기로 수확하여 출하하는 경우도 있어, 이는 화성 포도의 전체적인 품질 하락과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캣의 사례를 들어 유통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샤인머스캣이 14만 원까지 치솟았던 초기 열풍은 재배 면적의 급증과 더불어 추석 전 조기 출하되는 미숙과로 인해 단가가 1만 5천 원까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지베렐린과 같은 생장조절제 사용에 대한 오해가 더해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경험은,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와 농가들의 자율적인 수확 시기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 농업 이끌 인재 육성과 행정 지원의 중요성 이완용 대표의 열정은 단순히 고품질 포도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후계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농장을 전국 농가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들에게 농업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은 화성 포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이완용 대표는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포도밭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농업과 도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멀리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화성 포도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집필하는 교육용 책자를 판매하여 농가 소득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자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하여, 청년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행정의 변화와 농민 중심 축제의 필요성 하지만 지속 가능한 화성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이상 기후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 마련,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품질 생산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그리고 미래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이완용 대표와 이효재 대표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성 포도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재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촌 현실을 언급하며, 젊은 농업인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존 농업인들을 위한 심화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시설 투자 시 발생하는 높은 업체 단가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지원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이루어져야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농가들이 투자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더불어 이완용 대표는 화성 포도 축제를 1-2일 단기 행사가 아닌, 수확철인 8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농민 중심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화성 포도 판매량을 늘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화성 포도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땀과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일궈낸 농부들의 혼이 담긴 결실이다. AI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는 화성시의 노력은 앞으로 화성 포도의 농가 소득을 더욱 증대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상 기후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노력은,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앞으로 화성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화성 포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포도로 발돋움할 날을 기대해 본다. (뉴스앤뉴스 양해용 국장, 뉴스팍 배상미 본부장, 원스텝뉴스 이병희 본부장 공동취재 및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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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래전부터 AI와 스마트팜 으로 일군 결실은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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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8일 진행됐다. 이날은 일일 명예의원이 2명이 함께 참석해 의정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봤으며, 회의 진행되기 직전 2021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기 전 예산심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서학원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차지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단 한 번도 위원장을 맞지 못했던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의원에게 양보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천시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완력이 이 자리에서 또다시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도 후반기 집행부를 만들면서 말들이 많았었다. 기존에 의장과 부의장을 맞았던 홍헌표 전 의장과 김학원 현 부의장이 후반기에또 자리를 고집하며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려고 고수했으나 의원들이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발하자 홍헌표 의장은 의장 자리를 내놓고 정종철 의원에게 할 수 없이 양보했고, 이후 운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후반기 판공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었다. 그러나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후반기에 김하식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끝내 김학원 의원은 판공비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그 자리를 고수해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끝내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도 그 자릴 지키고 있다.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또한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존에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굳이 한시직인 위원장 자리까지 했어야 했느냐? 는 불만섞인 뒷 얘기도 나오는데 다수당의 힘 있는 성숙함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하기사 다수당이면 머 하는가? 같은 당 시의원들 간에도 서로 눈치보며 소통도 안 되는 상황이며 하물며 야당과도 손 잡으며 지난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도 협조하며 김학원 의원을 선출했던 것 아닌가? 또 전반기 집행부 구성을 하면서 이미 약속했던 후반기 집행부 약속을 파기했던 사람들 아닌가? 그런 비난과 비판이 있는데도 의회에 임하는 태도나 그동안 자세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자리만 지키는 말뚝 역활만 하고 있을 뿐, 거기까지며, 국민의힘 김학원 의원은 연일 비판만 받는 시의원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경주에서 의원연수 중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때린 사람은 없는데 맞은 사람은 있단다.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이런 몰상식하고 노가다판 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대해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시민들께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것도 사건이 한참 지나서 비난일 일자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이천시의회에 미꾸라지가 시의회 전체에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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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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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후반기 구성 ‘내홍’ 더는 비난받을 행동 하지 마라!
- 이천시의회 전반기 집행부 의원들 정종철 의원은 의장으로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일부의원들이 홍헌표 의장을 후반기까지 연임하라고 부추기며 자신들의 위원장 자리도 지켜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가 전반기 구성에서 의장 홍헌표, 부의장 김학원, 산업건설위원장 이규화, 자치행정위원장 정종철, 운영위원장 조인희 의원 등 각각 구성해 전반기 2년 동안 이천시의회를 운영해 왔다. 당초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각 위원장과 의장, 부의장직을 후반기에는 경험해 보지 않은 의원들로 구성원을 구성하기로 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전반기에 했던 의원들이 또다시 하려는 의도를 보임으로써 내홍으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 특히, 홍헌표 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또다시 하라는 일부 의원들이 부추기면서 더불어민주당, 미통당 시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홍헌표 의장은 정종철 의원이 후반기에 의장으로 가장 유력했었는데, 홍헌표 의장이 “다른 시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계속하라”는 의견이 있다면서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려는 것 아니냐?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투표로 선출한 것도 아니고 잠정 합의로 집행부를 구성했다는 건 사전에 합의가 있었고 이 합의 내용에는 후반기 집행부 구성을 전반기에 집행부로 경험하지 못한 의원들로 대체하는 조건으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의원들 간 합의해 놓고 인제 와서 자리에 연연해 노욕을 부리며 위원장 자리까지도 후반기에도 또 하려는 짓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우리는 부의장 자리를 김하식 의원이 하고 김학원 의원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하기로 이미 합의가 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통당은 당초 합의된 사항을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후반기 집행부 구성에 약속을 깨는 일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이천시의원들과 이천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철 의장이 확실시되면서 정종철 의원은 벌어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홍헌표 의장과 기존의 위원장들이 자리를 고집하며 홍 의장과 모종의 밀약을 한다면 미통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태도다. 홍헌표 의장과 일부 상임위원장들은 전반기 약속한 사항대로 후반기는 새로운 의원들로 자리를 교체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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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후반기 구성 ‘내홍’ 더는 비난받을 행동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