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남수기자]=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소방공무원 279명, 의용소방대원 495명 등 총 787명의 인력과 57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산불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코로나19 대비 119구급대 환자 이송 및 감염관리 철저 등이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의 증가가 겹쳐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