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9(목)
 

2021년 박시선 의장님 증명사진.jpg

2년째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이 가혹한 현실을 만들어 왔습니다. 경자년 유례가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신축년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백신접종이 시작되자 머잖아 코로나를 극복하게 되리라는 기대로 고통을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제 보급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코로나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며 무너진 일상을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도 신뢰와 인내로 소처럼 묵묵히 일했던 신축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대표의 한사람으로,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분투해 왔습니다. 재난지원조례를 만들어 시민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고,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에 앞장서 왔습니다. 모든 의정활동과정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모색해 왔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긴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었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방역정책에 단계적 일상회복은 또다시 중단되었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일상의 자유를 포기하고, 경제적 고통을 이겨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고통스런 우리의 일상 위로 시간은 무심하고 냉정하게 흘러갑니다. 시민여러분의 심정을 헤아리며, 입장과 처지에 공감하기에, 송년의 시간을 맞으며,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물어가는 신축년에 이어 임인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묶이고 조여진 우리의 일상도 매일 새로운 날을 맞습니다. 새로운 날의 또 다른 이름은 희망이고 기대입니다. 임인년 새해는 반드시 더 나은 한해가 되리라는 희망이, 의지가 되고, 힘을 줍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고, 겨울의 한파를 이겨낸 나무가 꽃을 피우 듯, 힘겨운 날들의 고난 끝 저 멀리서 회복과 안정의 빛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시간은 가고 모든 것은 결국 다 지나갑니다.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듯, 코로나의 재난이 강한 의지와 노력을 막아서지는 못할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면 힘을 모아 방법을 찾고, 결국은 이루어 냅니다. 인류가 역사를 진보시켜 왔듯이, 우리는 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지치고 고단한 현실에, 위축되고 격리된 삶에, 더 성숙하고 세심한 의정으로 임인년 새해 시민여러분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겠습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일상의 회복과 경제적 안정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정비에 다시 한번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임기가 다하는 그날까지 시민여러분의 가장 진실한 벗으로, 변치않는 동반자로 의정의 불꽃을 태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주인이고 주역입니다. 방역의 주체가 되고, 고난 극복의 주역이 되고, 최후 승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혼자의 길은 외롭고 두렵습니다. 지치고 피곤합니다. 그러나 함께 가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신뢰하며 같이 갈 수 있을 때 너와 나는 우리가 됩니다. 아픈 다리 서로 기대고 함께 갈 수 있다면 행복한 동행이 됩니다. 연대와 협력은 고통과 혼란을 넘어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역사의 교훈이고 성현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입니다.

 

신축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과 기대로 밝아오는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여주시 여주시민,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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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송구영신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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