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베 종정 성호 “홍준표는 도망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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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종정 성호 “홍준표는 도망 못간다!”

성호 스님 “홍준표는 보수를 망친 원흉!”
기사입력 2018.06.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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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일베 종정 성호 스님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를 “당과 보수를 망친 원흉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성호 스님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모처에서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적반하장’ 녹화를 위해 아침에 (서울로) 올라왔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분기탱천한 마음을 쏟아냈다.
 
성호.jpg▲ 일베 종정 성호 스님이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모처에서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 도중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호 스님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를 나라와 당, 보수를 망친 원흉이라고 수사당국에 고발했고, 홍준표 전 대표 출국금지를 검찰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성호 스님은 현재 수사 당국에서 진행 중인 홍준표 전 대표 고발 사건에 대해 “홍준표는 정말 나쁜*이다. 지난 1999년 3월 9일날 대법원에서 이명박하고 똑같이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유죄를 받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근거 없는 ‘여론조사 결과 9곳을 승리한다’는 허위사실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대국민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성호 스님은 이어 “보수는 호국을 해야 하는데 애국과 호국은 분명하게 구분이 된다. 호국은 애국보다 큰 것이고, 호국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홍준표는 이런 여러 가지 거짓말로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자유한국당을 망치고 향후 대통령이 될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제 맘대로 당에서 쫓아냈다. 이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악”이라고 노기등등하게 홍준표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호 스님은 이에 더 나아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예측했던 자유한국당 ‘폭망’과 홍준표 쫓겨난다는 말이 현재 모두 현실이 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고 “류여해 최고는 독일에서 법학 관련 박사를 받은 사람이다. 사고나 시각이 글로벌하고, 독일 학위는 굉장히 엄격한 거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장래 대통령감이라고 치켜세웠다.
 
성호 스님은 이에 더 나아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만이 완전히 궤멸된 자유한국당 또는 보수진영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답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이런 상태에서 보수의 재건은 어느 누구도 못한다. 오직 류여해 전 최고위원만이 망해서 흩어진 보수세력을 결집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성호 스님은 다시 “스님도 생선회나 고기류를 드시느냐?”고 묻자 “그럼, 호국을 제대로 하려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결기와 힘이 있어야 하는데 (불교의 계에 묶여) 그런 것을 피할 이유가 있느냐”고 망설임 없이 쏟아냈다.
 
성호 스님은 그러면서 “듣자하니, 여러 소문과 정보에 의하면 홍준표가 도망갈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난 18일 월요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홍준표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했다. 아직은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성호가 홍준표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발한 혐의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공소시효가 겨우 6개월밖에 안되는데 만약 소문대로 미국에 있는 아들보러 간다고 출국해서 안돌아오면 이 고발 사건은 흐지부지 되지 않겠나. 그래서 검찰에 홍준표 출국을 금지시켜달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호 스님은 덧붙여 “기자님이 자꾸 ‘일베 종정’ ‘일베 종정’하는데, 그건 내가 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다. 일베 회원들이 나를 종정으로 추대한 거다. 그래서 내가 일베 종정이 됐다”라면서 ‘일베 회원들 몇 명이나 추대를 했느냐?’고 묻자 “일베 회원 전부다가 추대한 것으로 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대답했다.
 
성호 스님은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250여일 노숙농성했던 사실에 대해선 “그때는 그게 호국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고 “지금은 홍준표를 때려잡는 게 호국”이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홍준표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고발은 법무법인 ‘해’에서 맡고 있다. 법무법인 ‘해’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정준길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공동으로 설립했고, 21일 현재 성호 스님이 법무법인 ‘해’를 통해 고발한 홍준표 전 대표 사건은 서울 남부지검에서 영등포 경찰서로 조사 지휘를 내려보냈다. 성호 스님은 이에 대해 “나는 이미 영등포 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이미 언론에 충분히 증거가 됐는지, 아주 짧게 받았다”면서 “수사 당국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오는 7월 5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사건이 검찰로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홍준표 전 대표의 경찰 소환이 곧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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