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성태 “살인적 공무와 김기식이 같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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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살인적 공무와 김기식이 같으냐?”

김성태 엄호 장제원 “비교할 걸 비교해야!”
기사입력 2018.04.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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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2bb3ab62a13f93fcad277f17909d8b_TZUn9Nbu4wt1rxczRnbN7.jpg▲ 김성태 일병 구하기,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의 출장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김성태 김기식 비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출장을 두고 김성태 김기식 비교를 하지 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엔 김기식 다음으로 김성태 해외출장 논란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2일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논란을 놓고 오전부터 격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거다.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의 엄호는 가히 필사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갑질 외유’ 의혹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적용된 잣대를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들먹이는 건 김기식 사태 물타기’라고 주장하며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촉구 중이어서 충돌은 이제 난타전 양상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피감기관인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로 ‘나홀로 출장’, ‘보좌진 대동 출장’을 갔다고 주장한 상태다. 김성태 해외 출장과 김기식 해외 출장이 다를 게 뭐냐는 거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산하기관의 돈으로 가면 공무고, 김기식 원장이 가면 사무인가”라며 “ 성태 원내대표가 공무라면 김기식 원장도 공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과거 정치자금 사용 문제 등도 도마 위에 올렸다.

다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6년 자신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16건을 정치자금에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면서 “2013년 1월에는 해를 넘겨 예산을 처리해 국민의 비판을 받았음에도 열흘 넘는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시찰한다고 떠나 비난을 샀다”고 김성태 원내대표를 노골적으로 겨냥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 원장을 비난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면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무책임한 정치공세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제1야당 대표답게 국회의 마땅한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 같은 공세에 대해 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보호막을 쳤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례적으로 13일 오전 9시 정각에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론관을 찾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제물 삼아 비열한 방식으로 김기식 원장을 구하려는 공작을 벌이고 있다”면서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와 ‘국가를 위한 공무’도 구별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지적 수준이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김성태 때리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씩씩’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김성태 출장 경비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은 정치적 책임이 아닌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김성태 감싸기에 주력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선 날선 단어들을 다수 인용하면서 “아무리 정치판이라도 이렇게까지 막나갈 수가 있는 것인가?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와 ‘국가를 위한 공무’도 구별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지적 수준이 참 한심하다”면서 “정부가 국제적 인맥을 가지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요청하여, 공항공사 부사장과 국토부 실장, 과장 등과 함께 비행기 위에서 일박하는 살인적 강행군을 하고 돌아왔던 ‘공무출장’을 ‘인턴 동반 김기식 갑질 뇌물 외유’와 물타기 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망각한 더불어민주당의 저열한 사기정치”라고 민주당과 김기식 원장을 싸잡아 맹공을 펼쳤다.

장제원 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노골적으로 감싸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항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협의하고 대한민국 이사국 선거운동을 하고 온‘국익차원 공무출장’을 두고, 9박 10일 동안 벨기에 워털루 전쟁기념관, 로마 콜로세움과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으로 유람이나 다닌 ‘인턴 동반 갑질 외유’와 비교하는 것은 정치적 금도를 넘은 야당 탄압”이라고 전선을 확장하고 “그것도 국회의 협상 파트너인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여당인 우원식 원내대표 직속 원내대변인이 나서 공격한 것은 막장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저급한 연기”라고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판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실컷 두들겼다.

장제원 대변인은 ‘김성태 일병 구하기’에 그치지 않고 “우원식 원내대표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자, 4월 국회를 걷어차고 청와대에 공을 세워 장관자리 하나 꿰차고 싶어도 유분수지 이토록 추잡한 공작을 벌이고, 이토록 구차한 공격을 할 수 있는지 소름이 돋을 지경”이라면서 “민주당이 주장한 출장경비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2015년 2월, 4박6일 일정으로 다녀온 출장경비는 국토부와 공항공사의 출장단에 포함되어 책정된 사항이고 2015년 12월, 3박 5일 일정의 출장은 국회사무처 국제국 경비로 지출됐다”고 김성태 원내대표 해외출장 관련 비용도 공개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해외출장을 지적한 더불어민민주당 김현 원내대변인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은 정치적 책임이 아닌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미 국민들로부터 ‘금융감독원장’이 아니라 ‘금융망친원장’으로 낙인찍혀 ‘식물원장’도 되지 못해 ‘무생물 원장’으로 전락한 김기식을 살리려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보고 있기조차 민망하다”고 김성태 구하기에 나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장제원 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공격하고 김기식 원장을 두둔하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청와대 엄호당’을 넘어 ‘청와대 방탄당’이 된 민주당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란다”면서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우롱하고 능멸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제1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력한 경고도 곁들였다. 한마디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기식 원장의 해외출장은 비교할 것도 아니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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