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옵션열기 주체 논란에 일베는 “틀딱들!”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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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열기 주체 논란에 일베는 “틀딱들!”을 지목

옵션열기 논란 네티즌들 ‘옵션열기 정체’ 색출 나서
기사입력 2017.12.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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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옵션열기 논란에 네티즌들이 옵션열기 댓글부대 색출에 나서자 옵션열기 주체로 일베 지목했다. 네티즌들은 ‘옵션열기 정체’에 대해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일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지목했지만 7일 옵션열기가 논란이 된 시점에서 일베 회원들은 옵션열기 주체 논란에 대해 “틀딱”을 옵션열기 댓글부대를 정체로 지목하고 있다.
옵션열기.jpg▲ 옵션열기 댓글부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에선 틀딱을 옵션열기 정체로 지목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옵션열기 댓글이 급격히 삭제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젠 옵션닫기?"라고 일침했다.
 
이날 옵션열기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폭로되고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일베게시판엔 옵션열기 관련 적지 않은 글들이 쏟아지면서 이들 가운데 적지 않는 일베 회원들이 옵션열기 정체를 “틀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일베회원들의 옵션열기 정체로 지목된 ‘틀딱’이란 이른바 ‘일베충’이 만들어낸 합성어로, 청년층과 정서적으로 괴리되어 있는 극우 및 수구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노인들을 비하하는 낱말로 “틀니를 끼고 내는 소리가 ‘딱딱’ 소리를 낸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실례로 이날 일베 게시판에 한 일베회원은 옵션열기를 처음 방송에서 폭로한 김어준 총수에 대해 “김어준한테 **당하는 틀딱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구글 뉴스피드 보는데 한겨레에서 운영하는 허핑턴 포스트 발로 이런 기사가 있더라. 김씨(김어준)는 ‘바보같이 지시를 받고 카피해서 붙였는데, 맨 앞에 옵션열기 글까지 복사한 게 참 많다. 여전히 오늘도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제가 오래전부터 봐 왔다”라며 “’옵션열기‘를 삭제하고 복사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 걸 보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면서 옵션열기 정체를 틀딱이라고 지목했다.

일베 게시판엔 7일 오후 현재까지도 옵션열기와 틀딱에 대한 제목을 단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일베 회원들은 어떻게 ‘틀딱’이라는 옵션열기 정체를 간단히 지목했을까? 정리해보면 일단 진보성향의 김어준 총수가 옵션열기라는 댓글부대를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폭로한 거다. 사실상 옵션열기 의혹 관련 논란은 SNS상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하지만 공식적인 방송에서 김어준이 옵션열기를 언급하면서 의혹은 사실로 확인이 됐고, 네티즌들은 옵션열기 털기에 대한 경험담이나 사실적 증거를 표면으로 들어내면서 정체 색출에 들어간 거다.  

인터넷과 SNS에서도 옵션열기 정체 신상털이에 나선 모양새다. 트위터 아이디 ‘이명박구속!’은 “네이버, 다음가서 댓글방어 많이 했다 하지만 옵션열기 이처럼 조직적으로 예전부터 여론조작질 했는지는 몰랐다. 문꿀들(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이들에 대한 비칭) 네이버, 다음 방어하러 많이 간다... 모두를 싸잡아 비난은 그러네요..”라고 했다. 옵션열기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아이디 ‘易地思之’는 “‘옵션열기’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새롭게 탄생시킨 실버 댓글부대로 보인다. 지시하는 부대장만 처벌할게 아니고 행동하는 부대원도 강하게 처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옵션열기가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옵션열기에 대해 언급한 트위터 글도 화제가 됐고, 옵션열기와 함께 정청래 전 의원의 이름도 실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옵션열기 댓글부대를 향해 “옵션열기 열사님들께 명령한다!”라는 제목으로 “아아~너희들(옵션열기 댓글부대)은 완전 포위됐다. 은신처도 알고 있다. 너희들이 한짓은 이미 캡춰해 뒀다. 인터넷 쌩초보님들, 너희들은 숨을 곳이 없다. 얼른 반성하고 손들고 나와라! 그게 살길이다”라고 옵션열기에 대해 강력히 자수를 경고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옵션열기 댓글부대 요원들이 옵션열기가 논란이되자 과거 옵션열기 댓글을 급격히 삭제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기사를 링크하고 옵션열기에 대해 “이젠 옵션닫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일각에선 옵션열기에 대한 수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옵션열기 댓글을 달았던 실체들이 과거 댓글을 급속한 속도로 지우고 있다는 거다. 옵션열기 수사기관은 수사에 착수할까? 옵션열기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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