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월드컵 조추첨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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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

월드컵 조추첨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기사입력 2017.12.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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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월드컵 조추첨이 2일 자정 시작된다. 월드컵 조추첨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월드컵 조추첨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야 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임박하면서 월드컵 조추첨에 관심이 쏟아진다.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한국 축구는 물론 본선 티켓을 획득한 32개국 명운이 결정된다. 월드컵 조추첨에 월드컵 참가국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에 참가국 중 피파랭킹이 최하위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월드컵 조추첨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2018월드컵.jpg▲ 월드컵 조추첨이 2일 자정(한국 시간)에 러시아 클렘린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국 가운데 피파랭킹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월드컵 조추첨에 지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최상, 최악 시나리오를 예상해보는 게 이번 월드컵 조추첨을 앞둔 시점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2위로 본선 진출국 중 뒤에서 두 번째다. 포트4에 배정된 한국은 사실 어느 팀을 만나도 승부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

우선, 한국은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한 그룹에 묶여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유럽 두 나라, 비유럽 한 나라와 한 조를 이룰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가장 피해야할 월드컵 조추첨과 최상의 월드컵 조추첨에 대한 윤곽은 대충 그려진다.  

30일 월드컵 조추첨 리허설 직후 푸욜은 트위터를 통해 리허설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은 벨기에(5위) 세네갈(32위) 우루과이(17위)와 E조에 속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어느 나라와 같은 조에 속할까. 월드컵 조추첨식이 12월 1일 밤 12시(한국시각) 2일 자정에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우선 월드컵 조추첨 편성은 32개 참가국을 4개 국씩 8개 조(A~H조)로 나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월 FIFA 랭킹에 따라 32개국을 1~4번 포트에 8팀씩 나눠놓은 상태다. 즉 한 조에는 1~4번 포트의 팀들이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 따라 하나씩 들어가게 된다. 국제축구연맹은 10월 FIFA랭킹에 따라 32개국을 1번부터 4번포트에 8팀씩 나눠놓은 상태다. 
 
먼저 포트1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가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러시아나 폴란드를 만나면 그나마 수월한 편이 된다.  

포트2에도 어려운 상대들이 즐비하다. 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가 버틴다. 지난달 수원 평가전에서 2-0으로 누른 콜롬비아가 그나마 쉬워 보인다.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가장 피해야할 포트다.

만일 포트1에서 유럽이 나올 경우 포트2에선 유럽이, 남미가 나올 경우 남미가 월드컵 조추첨에서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 러시아-콜롬비아, 러시아-페루 혹은 폴란드-콜롬비아, 폴란드-페루라면 해볼 만 해진다.  

포트3에는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이 배정됐다. 월드컵 조추첨에서 만일 덴마크, 스웨덴, 이집트, 세네갈을 만난다면 매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대들이다.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에서 고공비행한 브라질,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조율하는 덴마크와 묶이는 월드컵 조추첨이라면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은커녕 내리 3패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포트1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중 한 나라, 포트2에서 잉글랜드, 포트3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스웨덴과 만나는 것도 상상조차하기 싫은 최악의 월드컵 조추첨 시나리오다. 

이번 월드컵 조추첨은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잉글랜드 고든 뱅크스, 브라질 카푸, 프랑스 로랑 블랑, 이탈리아 파비오 칸나바로, 스페인 카를레스 푸욜, 우루과이 디에고 포를란 등 월드컵에서 이름을 날렸던 슈퍼스타들이 맡게 된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전한진 사무총장 등은 현장에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특기할만한 것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 진행은 맨 처음 1번 포트에 개최국인 러시아를 A조에 배치한다. 이어 본선 진출국 중 FIFA 랭킹 상위 7개 팀(독일·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폴란드·프랑스)을 한 팀씩 뽑아 B~H조에 편성한다. 2, 3, 4번 포트에서도 한 팀씩 뽑아 A~H조에 배치한다. 다만 대륙별 안배를 위해 유럽(14개국)을 뺀 다른 대륙의 경우 같은 대륙 국가끼리 같은 조에 속하지 않는다.

한국(62위)은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등과 최하위 그룹인 4번 포트에 속했다. 한국을 포함한 4번 포트 팀에게 ‘최악의 경우’는 남미 1팀, 유럽 2팀과 같은 조에 묶이는 월드컵 조추첨의 경우다.

예를 들어, 월드컵 조추첨에서 1번 포트의 브라질 내지 아르헨티나, 2번 포트의 스페인, 3번 포트의 덴마크 내지 스웨덴과 같은 조에 속할 경우 16강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 한국은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 조추첨에서 아르헨티나·이탈리아·불가리아와 같은 조에 속했다가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맥없이 탈락했다.

반면,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벨기에·알제리와 같은 월드컵 조추첨에 편성되자 ‘최상의 조 편성’이라는 평가와 함께 장밋빛 전망이 쏟아졌지만 정작 한국은 ‘1승 제물’이라던 알제리에 2-4로 참패하면서 1무2패로 또다시 탈락했다. 월드컵 조추첨에선 결코 만만한 팀이 없다는 거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 대해 “한국은 어느 조에 속해도 유력한 꼴찌 후보”라며 “월드컵 조추첨 다음 날부터 상대 팀에 대한 ‘현미경 분석’이 필요하다. 객관적 전력 차를 인정하고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최악의 경우를 ‘한국 - 브라질(또는 아르헨티나) - 스페인 - 덴마크’를 꼽았고, 이번 월드컵에서 그나마 나은 경우를 ‘한국 - 러시아 - 페루 - 튀니지’를 꼽았다. 우리의 바람대로 월드컵 조편성이 짜여질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월드컵 조편성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운명이 크게 좌우될 것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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