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나성린 前 의원 정계은퇴···같은당 소속 구의원 '위원장 교체 진정서' 제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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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前 의원 정계은퇴···같은당 소속 구의원 '위원장 교체 진정서' 제출 알려져

기사입력 2017.10.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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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jpg▲ 나성린 전 의원.
 
[뉴스앤뉴스=강수환기자] 나성린 전 의원(자유한국당)의 '건강상 정계은퇴'를 두고 한국당 부산진구갑 당원협의회에서 잡음이 일고있다.

당협위원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하기 이전에 같은당 현역 구의원들이 중앙당에 '위원장 교체'를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따라서 나 전 의원의 정계은퇴가 피치 못 할 사정에 의한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나성린 전 의원은 최근 측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요양을 해야 한다. 정계를 은퇴하겠다'며 전격적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이같이 측근들에게 심경을 밝힌 이후 지금까지 당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미 나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하기 전 지난 9월 부산진구갑 당협위원회 소속 부산진구의회 의원 3명이 중앙당에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위원장 교체의 이유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경선 후보자가 같은 당 현역 시의원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했는데도 측근이란 이유로 그에게 공천을 준 점 ▲현역 기초의원 5명 가운데 3명이 당원협의회에서 이탈하는 등 지역구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 ▲국정농단 사태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이 제일 먼저 탈당한 점 ▲측근인 A모 구의원이 같은 당 소속 구의원 9명을 검찰에 고발한 점 등 리더십 부재로 인한 당협운영이 더 이상 힘들다며 위원장 교체를 요구했다. 

이들이 내세운 표면적인 사유 외에도 주된 이유는 따로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산의 심장이자 보수의 텃밭을 상대 진영에 뺏겼다는 점에서 오는 위기감이 위원장 교체 요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지역민으로부터 외면당한 위원장으로는 다가오는 내년6월 지방선거를 장담할 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교체 요구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처럼 자중지란의 모습으로 부산지구갑의 지역구가 흔들리자 해당 지역 보수성향의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 정비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주목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모 구의원은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 당원협의회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중심이 무너지면 부산 전체가 위험해진”며,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 속히 조직을 정비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20대 총선에서 표심이 바뀐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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