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울시, 브라질 파라나주와 상수도 기술교류…남미 진출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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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라질 파라나주와 상수도 기술교류…남미 진출 발판

27일(수) 상수도 기술교류 MOU체결,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에서 먼저 요청
기사입력 2017.09.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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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분야 우수정책 및 기술 공유, 기술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 다짐
시, 페루에 이어 브라질까지 남미지역에 우수한 상수도기술 전파 발판 마련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지난 9월 12일 서울 상수도 첫 대외협력사업인 페루 찬차마요시 상수도시설 개선 2단계 사업이 준공된 데 이어 서울시가 이번에는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남미 지역에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기술을 전파할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9월 27일(수) 오전 10시 50분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SANEPAR) 무니르 차오위체(Mounir Chaowiche) 대표이사와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수도분야 정책 및 기술 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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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는, 파라나주의 주도이자 친환경생태도시로 유명한 쿠리치바시에 있으며 1963년 1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는 345개 도시, 1,08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에는 무니르 차오위체 대표이사와 함께 파라나주 상하수도 공사 환경 관련 대외협력이사 글라우코 마차도 헤키아오(Glauco Machado Requião), 연구개발부 관리자인 구스타보 라파엘 콜레르 포세띠(Gustavo Rafael Collere Possetti) 등이 참석했다.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와의 MOU 체결은,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17년 한-브라질 상수도 기술협력 워크숍에서 이뤄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과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 관계자들과의 교류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서울시 상수도 우수정책과 우수기술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은 상파울로 상하수도공사(SABESP) 및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SANEPAR)의 정수장 및 배급수관망 유지관리 기술에 대한 진단 등을 실시하며 교류한 바 있다.
 
시는 지난 3월 교류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상수도의 현황을 알게 된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에서 상수도기술 및 인적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 체결을 요청해와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에서 MOU 체결과 함께 상수도의 우수정책과 우수기술 등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리수정수센터와 서울물연구원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력발전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브라질은 건기에 전력단가가 크게 상승해 수돗물 생산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서울시의 아리수정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9월 26일에는 대규모 태양광시설이 설치돼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태양광 시설과 취수장, 구의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을 견학하였으며, 오후에는 서울물연구원을 방문해 R&D 과제 공동 협력 의제를 제안하고, 통합정보시스템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MOU를 체결한 뒤인 9월 27일 오후에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내에 있는 아리수통합정보센터에서 국내 상수도 관련 기업과의 간담회와 함께 서울시 상수도 현황 및 우수 정책,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율 관리 방안, 아리수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해 소개 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서울시는 그간 세계 최고수준의 유수율을 달성하며 쌓아온 정확한 진단, 노하우, 기술력 등을 적극 지원하여, 연간 33% 이상의 누수율로 고민하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유수율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의 유수율은 2017년 7월 현재 96.0%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난 1989년 55.2%에서 40.8%p 끌어올려 약 5조원에 이르는 수돗물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 정확한 누수탐지, 엄격한 공급량 관리 등 유수율 향상 노하우를 파라나주에 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와의 교류협력 체결로, 페루에 이어 남미 지역에 서울의 우수한 상수도 정책 및 기술을 알리고,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 상수도 기업들이 남미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우수한 상수도정책과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늘고 있다”며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와의 MOU체결을 계기로 남미 지역의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윤 기자 ju-yu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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