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12.31~1.23일 (매주 화·목) 10시 ~ ‘키쑥쑥 배쏙쏙’

- 1.3~1.22일(매주 월·수·금) 10시 ~ ‘청소년 바디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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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 방학을 맞아 아동, 청소년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등 평생 건강 습관이 결정되는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서다.

 

운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키쑥쑥 배쏙쏙’과 중학교 1~3학년을 위한 ‘바디체인지‘ 두 개로 보건소 5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키쑥쑥 배쏙쏙’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하며 저성장, 과체중 어린이가 우선이다.

 

프로그램은 신종 스포츠로 불리는 킨볼을 통한 운동이다. 총 8회 운영하며 자연스레 기초 체력운동도 병행한다. 킨볼은 지름 1.2m의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실내 구기종목이다. 매 회차별로 근력 강화운동을 통해 킨볼 전술을 차례로 익힌다. 마지막 8회차에 킨볼 리그전 진행 후 과정을 마친 아이들에게 수료증과 키쑥쑥 배쏙쏙 상을 수여한다.

 

청소년을 위한 ‘바디체인지’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중학교 1~3학년 40명을 모집하며 과체중 청소년이 우선이다.

 

프로그램은 서킷 트레이닝, 하체근력 및 복근 강화 트레이닝, 지방 태우기 헬스 트레이닝 등으로 총9회 진행한다. 필라테스, 구기 스포츠도 병행한다. 마지막 9회차에 홈 트레이닝 후 수료식을 갖는다. 아울러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최대 9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노원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6일부터 31일까지 체성분 검사 등 사전 신체 검사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몸의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수료생은 보건소 꿈나무 건강상담실과 연계해 분기에 한 번씩 몸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구는 올해 총 34회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1,102명(어린이 528명, 청소년 574명)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원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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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방학 맞아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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