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언주 의원 탈당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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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탈당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이언주 의원 탈당 ‘양념’ 벌언에 충격 받았나?
기사입력 2017.04.0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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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언주 의원이 탈당한다. 이언주 의원은 왜 탈당하는가? 이언주 의원은 어디로 가나? 이언주 의원은 당내 남아 있어야 별다른 역할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이언주 의원은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이 탈당을 작심한 시점이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묘한 시점이어서 이언주 의원의 속내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언주10.jpg▲ 이언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언주 의원은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언주 의원(서울 광명을)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언주 의원의 다음 행보는 국민의당으로 보인다. 5일 언론은 일제히 이언주 의원이 6일 탈당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최근 당내 경선 기간동안 문재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부 당내 의원들을 상대로 번진 문자 폭탄이나 ‘SNS 조리돌림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문재인 전 대표는 이를 양념이라는 말로 별일도 아니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박영선 의원과 이언주 의원 역시 그들의 타겟리스트 속에 있었다.
 
이언주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으로써, 조기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탈당은 지난달 8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29일 최명길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문재인 대선후보 선출 후 비문(비문재인) 진영의 원심력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이언주 의원 탈당이 향후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언주 의원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119석으로 줄어들게 되며, 국민의당은 40석으로 늘어난다. 조기대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탈당은 문재인 후보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문재인 후보를 맹렬히 비판하고 지난달 8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포기하면서까지 당을 떠났고, 김종인계로 분류되던 29일 최명길 의원도 자신의 역할론을 펴며 당을 떠났다. 이언주 의원까지 세 번째다.
 
이언주 의원은 비문 성향으로 분류되며, 이언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2015년말 문재인 전 대표의 친문 계파 정치를 맹렬히 비판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기 전 새정치국민연합에 몸담고 있을 당시 친안’(친안철수) 그룹으로 분류됐었다.
 
이언주 의원은 탈당 결심을 굳히고 최근 지역 당원·대의원들에게 이를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출마를 선언하는 김종인 전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김종인 전 대표가 이후 통합정부를 매개로 비문 후보 단일화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언주 의원이 안철수 후보와 김종인 전 대표간 매개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변호사 출신의 이언주 의원은 201219대 총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조직본부장을 지냈고, 지난해 8·28 전당대회 당시 경기도당위원장직에 도전했으나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에 패해 지도부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언주 의원의 탈당 소식이 전해지자 변함없이 문재인 지지자들은 일제히 이언주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심지어 이언주 의원에 대한 비난을 넘어 여지없이 배신자낙인도 등장했다. 이언주 의원 탈당처럼 문재인 진영에 반감을 갖거나 등을 돌리면 예외 없이 이런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언주 의원 맘을 정하셨구나. 민주당에서 싸우시느라 고생하셨슈~”, “이언주 의원 탈당에 또 험담시작이네. 민주당 봐봐. 당신들이 그리 비난했던 많은 의원들이 국민의당에 있어. 대부분이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던 동지들 아니야? 그런 동지들을 그리 나쁜 이미지의 사람들로 만드는 건 도리가 아닌거야. 이걸 패권주의라 말하는 거야라고 문재인 지지자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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