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여주시 이계찬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는 CCTV 영상관제에 스마트 관제 및 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여주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여주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600여대를 활용하여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활동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녹화된 CCTV 영상을 수사목적으로 제공하여 범인 검거에 활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범용 CCTV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관제요원 1인이 동시에 지켜봐야 하는 CCTV가 400대에 달해 모든 CCTV를 제대로 관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실정이다. 또한 녹화된 영상을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돌려보는 경우도 있어 CCTV 영상관제 및 분석 효율성이 저하되어 왔다.

 

  하지만 여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도입한 『스마트 관제 및 분석 시스템』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스마트 관제 및 분석 시스템』이란 모든 영상이 아닌 특이사항이 포착된 영상만 선별관제하고 특이사항이 녹화된 영상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을 활용하면 관제요원이 실시간 관제해야 하는 CCTV 대수를 줄일 수 있어 집중관제가 가능하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신속해질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주대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살시도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중고등학교 통학로, 도시공원, 여성안심구역 등에 우선 적용하여 집중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주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똑똑해진 CCTV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24시간 지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용장소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여주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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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CCTV 영상관제 통해 더욱 안전한 여주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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