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용 기자]=경기도 의회는 경제 노동위원회 제374회 임시회 경제 노동위원회 상임위가 열렸다.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 간 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 및 조례 심의 안건으로 14건이 상정되고, 업무협약 및 현안 보고 5건, 총 19건의 심의가 진행되었다.
경제 노동위원회 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으로 시간이 길어졌지만 많은 검토 자료와 질의로 단 한 건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려 자료를 보고 또 보며 검토 충분한 검토로 마무리하였다.
특히, 3년간 100억 원가량의 예산이 수반되는 4차 산업혁명 정책센터 설립과 관련된 협력 체결 동의안은 집행부의 요구였으나 도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소신껏 질의하는 의원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로봇공학, 자동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블록체인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상호작용하여 경제와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는 전통적인 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함으로써 생산 방식, 비즈니스 모델, 사회 구조 등을 변화시키는 혁명적인 단계를 의미이다.
자동화와 로봇공학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점차 대체되고, 생산 과정이 자동화됨에 따라 앞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예측, 분석, 의사결정 등의 작업이 인간 수준 이상의 정확성과 효율성으로 수행될 수 있다고 보인다.
경기도 의회는 심도 있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하며 ‘보류’로 의결되었다.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과연, 매년 연회비 100만 불을 지불하면서까지 센터를 설립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경기도 부의장 남경 순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