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출연 4시간 만에 후원금 5,500만원 답지
유튜브 출연 후 전국에서 소액 후원자 1,600여 명 폭증, 한도 도달 공지
최 후보 “전국적 관심 지역 된 여주양평을 정권 심판 성지로 만들 것”
[이대권 기자]=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최재관 후보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단시간에 수천만 원의 후원금이 답지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시양평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후원금 기탁을 요청한 뒤 4시간 만에 전국에서 1,600여 명으로부터 5,500여만 원이 모금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재관 후원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유튜브 방송 출연 후 후원금 기탁이 급증하면서 한도액에 도달해 후원 계좌를 닫게 됐다”며 “계속 후원 문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규정상 더는 받을 수 없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후원자 대부분은 1,000원부터 10만 원 미만 금액으로 정성을 모아 줬고, 최 후보의 기호인 1번을 찍자는 의미로 11,111원을 후원하거나 ‘행운을 빈다’는 의미로 7,777원을 보내준 지지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성을 표시했다.
최 후보는 “여주·양평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성원이 쏟아져 너무나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며 “전국적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한 여주양평에서 깨끗한 후원금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여주양평을 정권 심판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