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긴급대담] 손상용 부산시의원 "구포역"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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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담] 손상용 부산시의원 "구포역" 어떻게 하나?

다양한 지역민의 의견을 나누어. 손의원 '민,관,정' 함께 고민해야
기사입력 2016.12.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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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의원.p.png▲ [긴급대담] 구포역을 살려야 한다. 인터뷰를 하고있는 손상용(북구2선거구,3선) 부산시의원
 
[뉴스앤뉴스=강수환기자] [긴급대담] "구포역"을 살려야 한다.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에서 만난 손상용[孫相龍]의원. 벌써3선이다.
약속시간을 1분도 늦지 않고 자신의 411호의원실 앞에서 반갑게 취재진을 반긴다. 인터뷰 중에도 시공무원을 비롯해 동료 의원 관계자들과 몇 통의 전화 통화까지 바쁜 오전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얼굴은 항상 뭔지 모를 자신감에 차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인지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오늘 인터뷰는 손의원의 부산시 市의회에서의 활동도 중요하겠지만 본지가 얼마 전 보도했던 [‘구포역’ 쓰레기와 악취. 주민들 ‘더러워서 못 살겠다’]에 대한 후속보도 형식으로 점점 도시가 활기를 잃고 ‘슬럼화’(참고) 되어가는 북구 구포동 일대와 그중에서도 특히 ‘구포역’ 주변의 활성화에 대한 질문이 주요 내용임을 미리 언급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참고] “슬럼(slum)- UN의 정의는 삶의 질이 낮고, 오염되어 있는 쇠락한 도시. 노후 불량 주택의 과밀과 도로, 배수시설, 상하수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일컫는다.

곧바로 질문에 들어갔다.
 
- 손상용 의원 일문일답 -

문) 북구에서 나고 자라 밑바닥부터 지역민들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의원이라고 하는데?

☞당연하다. 처음부터 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의 시의원 3선을 했다. 그동안 개인 사업도 모두 접고 오로지 지역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한다. 오늘 주제가 내가 나고 자란 북구의 도시 슬럼화 문제여서 마음이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다 손을 놓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얘기 하고 싶다. 오늘 저녁에도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형식의 만남이 있을 계획이다. 아마 이 자리에서 “강변창조도시 사업” 이야기가 주로 있을 것 같다.

문) “강변창조도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달라!

☞부산시가 2억을 들여 용역을 의뢰 중인 사업이다. 정부가 ‘국가선도투자사업’을 선정하는데 여기에 우리 북구의 원도심(구포역주변과 철로주변지역)개발사업과 북구가 의료복합도시로 탈바꿈하고, 흔히 “뚝방길”이라고 하는 화명생태공원길과 구포역을 연결하고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구포역 주변을 아예 “타임스퀘어”-뉴욕(호텔,쇼핑,공연,엔터테인먼트,금융)과 영등포(37만m²(약11만평), 쇼핑복합공간, 서울서남부권의 중심지) 형태의 복합도시.-로 만들어 버리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약 92만㎡(약28만평)을 예정지로 하고 있고, 정부의 승인도 중요하지만 민간투자를 과연 받을 수 있느냐에 사업의 승패가 달려있다. 이제 막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단계여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전재수,김도엽)을 비롯한 저를 포함한 4명의 시의원과 구의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북구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본다.

문)  ‘구포역’을 강변대로 쪽으로 이전해 도시철도3호선과의 연계나 아예 ‘지하화’ 하는 것 이 훨씬 빠르지 않겠는가 하는 주민들 의견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 그래서 몇 번 시도도 해보고 했지만, 정부의 관련부처(국토부,철도시설공단,환경부 등등)들이 난색을 표한다. 구포역 이전은 천문학적으로 소요되는 돈 문제도 간과할 수 없지만, 돈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낙동강유역 환경문제도 우선 먼저 해결해야하는 과제 중에 하나다. 알다시피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강변 쪽으로 이전이 가능한지...지하화 역시 기존의 철로를 지하화 하기에는 무리라고 하는 답을 들었다.(새로 건설되는 철로의 지하화는 가능)

문) 기존 강변대로(왕복8차선) 위에 건설은 가능하지 않을까? 아래는 자동차가 달리고 그 위에 건설하자는 주장도 있다. 사실 조금 전 “강변창조도시사업”은 이미 2년 가까이 답보상태가 아닌가? 북구민들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사상 “스마트시티사업”은 이미 부산시의 서부산제2청사 이전부지로 확정되었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역시 오래전 에 확정된 사업인데 이제 용역 결과를... 그것도 결과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사업을 기다려야 하는 주민들 입장에선 감정이 폭발 직전이 아닌가?

☞물론 ‘부산시 서부산제2청사’의 사상구 이전 확정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강변대로 쪽으로는 구포나루 다시 말해 ‘감동진나루터’ 복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미 예산이 150억 들여 예정되어 있다. 구포역 강변대로 이전은 “강변창조도시사업”에 설계변경 형식으로 기본적 안에는 넣어 볼 수 있겠지만 자칫 난개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슬럼화’ 되어 있는 철로주변 개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고 부산시 관계자에게도 김해신공항과 구포를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복안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당 기초단체인 북구청에도 불만이 없지는 않다. 기껏 발전 방안을 세워오는 모든 안들이 모두 딱 “거절”하기에 안성맞춤인 내용들만 있어서 “정말 큰일이다”는 생각을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현실 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답답하다. 예를 들면 이미 제천에서 추진 중인 ‘수상비행장’ 건설이다.(웃음) 실정이 이렇다. 지적한 모든 사업들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용역중인 사업들 밖에 없어 실망이겠지만 그래도 시도하지 않는 것 보다는 이렇게라도 무엇이든 이루어 내려고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내년에는 뭔가 구체적인 안이 결정되어서 주민들을 기쁨을 안겨 드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본다. 앞서 이야기 한 오늘 저녁 북구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도 더 더욱 피토하는 토론이 되지 않겠나 싶다. 오늘 인터뷰가 각오를 다지는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

문) 아직 인터뷰가 끝난 것은 아니다.(웃음) 10년 차 부산 시의원 3선으로서 많은 기억 남는 일이 있다면...너무 머리 아프게 해서 미안해서 하는 질문이다.

☞기자는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 줄 아는가? (기자: 그다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 하지만 그래도 시의원 하면서 기억 남는 일은 지금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북구만덕고등학교 옆으로 이전한 일이다. 원래는 남천동(수영구)에 있었는데 이전 할 상황이 되었고, 초선일 때 거의 무릎을 꿇다시피 해서, 애걸복걸 이란 단어가 생각 날 정도로, 동료의원이나 당시 시장(허남식)님 한데 당부 드려 유치 한 것이 제일 생각 많이 난다. 중단되어 있던 만덕3터널 공사를 재계시킨 것도, 구포시장 현대화 사업(도시가스) 사업도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슬럼화 되어가는 “구포역”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겨진다. 정말 당과 좌와 우를 떠나 ‘민 관 정’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일에 전력투구 할 때만이 좋은 결과가 오지 않겠는가? [뉴스앤뉴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언론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하고 싶다.

문) 바쁜 것 같다. 끝으로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4선, 의회의장, 단체장 등 많을 것 같다.

☞ 없다. 솔직히 없다가 맞다. 난 성격이 급해 뭘 계획을 세워두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신 닥치면 불도저처럼 앞만 보고 가는 형이다. 그래서 1년 6개월(2018.6 지방선거) 뒤나 더 나아가 3년(2020.4 총선) 뒤를 생각 못한다. 아니 안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다. 그러면 일을 못 한다. 사실 지금은 그저 뚜벅뚜벅 일하는 의원이 먼저다. 아직 나는 젊다. 이렇게 일하다 보면 주민들의 뜻이 어느 방향으로 정해 질 때 그때 다시 몇 번을 생각하고 결정 할 것이다. 정치인의 입바른 소리라 해도 어쩔 수 없다. 내 성격이다.

문) 2017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오늘 인터뷰 내용에 맞게 북구에 거주 하시는 시민들에게는 “반드시 구포역을 살리겠습니다.”는 각오가 제일 큰 인사 일 것 같다. 아울러 “부산시민여러분들께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주시고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믿고,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께서 구포역과 구포장날을 얼마나 많이 아끼셨는지 잘 아실 것 같아서 큰 절 올리면서 힘을 주시 길 기원합니다.”로 인사드리고 싶다. 아울러 “경제도 좋아지고, 그래서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오늘 장시간 인터뷰 감사드린다. 2017년 손상용 의원이 추진 중인 만덕119 안전센터 건립도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부지확정. 2017년 말 예정)

상패완성.png▲ 공약이행을 잘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매니페스토상(왼쪽)과 여러 감사패들.
 

손상용 부산시의원 약력. 
. 구포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 가야고등학교 졸업
·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 졸업
·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졸업

경력사항.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경제문화위원회 위원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도시안전위원회 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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