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9일 지나면서 3명 민주당 의원들 저혈당 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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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배석환 기자]=안성시의회 민주당 3명 의원들의 단식이 9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23일,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향후 면담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학용 의원의 안성시의회 개입설에 대한 해명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하는 것인데, 김학용 의원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매일 아침 안성시보건소로부터 혈당과 혈압 체크를 받고 있다. 일부 의원이 고혈압 증세를 보이고 있고, 혈당은 3명 의원 모두 평균 60 전후로 저혈당 상태다. 보건소에서 병원 방문을 권유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견딜 수 있다며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황윤희 의원은 SNS를 통해 “현재 민주당 의원들은 물과 소금만 먹고 있는 상태”라면서, “무얼 먹으며 한다느니 하는 단식농성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일부 발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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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단식 9일차, 김학용 국회의원에 면담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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