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전국 최상위 평가
자체 교육콘텐츠 활용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 기여
[광주 오상택 기자]=광주광역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친환경생활지원센터 정기평가’에서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2018년 양동 지하철역사에 120㎡ 규모로 설치된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광주시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소비자 양성,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 녹색제품 생산 및 유통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목표설정과 활발한 활동을 통한 조직운영, 사업실적, 사업추진 노력 등 3개분야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콘텐츠와 교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 지역 내 녹색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차례 환경표지인증설명회를 열고 영세 기업이 환경표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수수료를 지원한 점, 녹색제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등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업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2018년 설치된 신생기관임에도 2년 만에 전국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지원을 통해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