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시데레우스 포스터(최종).jpg

[이천시 이승철기자]=(재)이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토요일(오후 14시,18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시데레우스’ 를 개최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17세기 천문학자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역사 속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작품으로,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당시 금기 시 되었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극의 주제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더불어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환상적인 우주 풍경은 이 작품의 백미다.

 

황홀한 무대 미술은 그들이 마주한 별과 우주의 진실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같은 해 충무아트센터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블랙앤블루 시즌 4’에서 리딩 공연을 했다. 이후 2년 여간의 창작 기간을 거쳐 2019년 4월 초연되었고, 이듬해 2020년 8월에 재연되었으며,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곡들과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한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역대 ‘시데레우스’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거 돌아오는 한편,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로 낯선 수학자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갈릴레오’역에는 배우 이창용이 출연한다.

 

2020년 재연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창용이 다시 한번 ‘갈릴레오’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별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독일 출신의 젊은 수학자로 갈릴레오에게 연구를 제안하는 ‘케플러’역은 지난 시즌 ‘케플러’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던 기세중이 맡는다.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 강인함을 지닌 ‘마리아’ 역에는 조윤영이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26일(토)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10월, 이천에 별들의 소식을 전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천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www.artic.or.kr 031-636-2202

태그

전체댓글 0

  • 1338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천아트홀, 뮤지컬 ‘시데레우스’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