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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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정남수기자]=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양평역 2번 출구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도자기 전시회’를 진행한다. 얼마 전 서종북한강갤러리에서 진행한 전시회가 호평을 받으며 앵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방과 후 도자기 빚기 프로그램을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명의 아동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작품을 만들었던 아동은 꾸준히 도자기를 만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심리적인 안정을 취해갔다. 그 결과 9개월 후 같은 아이가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근사한 작품을 완성했다.

 

도예교실 허윤석 강사는 “아동이 만드는 작품의 형태보다는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작품을 만든 이유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본인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유도했다 ”며 아동의 정서개선 비결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드림스타트는 만 0세~만 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와 같은 학습 프로그램만이 아닌 체육·음악·도예 프로그램 등과 같이 아동의 성향에 따라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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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드림스타트, 예술로 아동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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