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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포스터/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천정수기자]=광주시는 오는 5월 3일 곤지암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왕실 도자기의 정체성과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은 세계 4대 명품 브랜드 국가인 헝가리, 태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도자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광주 왕실 도자라는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이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축제명을 ‘제27회 광주 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변경하고 기존 축제에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통해 광주 왕실 스토리와 발전 방안을 담은 워크북을 제작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향후 국내외 젊은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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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이천시, 중국 우시市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큰 주목 받아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이대권기자]=3월 20일 SK하이닉스 중국 현지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우시시의 ‘국제의 달’ 및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인터콘티넨탈호텔 태호홀(太湖hall)]에 참석한 이천시 대표단은 세계 29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문화와 공예예술, 첨단산업의 도시로서 ‘이천쌀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이천시 대표단 단장인 엄진섭 부시장은 전통적 도농복합도시에서 반도체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겸비한 첨단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이천시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문화와 6년근 인삼의 주산지임을 세계인에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과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이천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품종개량사업을 통해 더욱 맛있는 쌀로 인기가 높으며, 3년 연속 미국에 수출하고 할랄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에도 수출하고 있는 등 이천쌀이 세계로 뻗어가는 K-푸드 대표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품질의 우수성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정책과 고부가가치 농산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천시 농업전략에 대한 성과라는 점을 설명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우시시 인민정부시장 자오젠쥔(趙建軍)은 “이번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를 통해 국제화시대 세계인과 소통하며 우시시가 국제무대에서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우시시 초청에 응해 주신 29개 국가 주요 도시 대표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이루어진 이천시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SK하이닉스를 공유한 두 도시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호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고, 이천시 대표단은 “초청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하며 “하이닉스를 매개로 농업과 도자예술, 첨단산업에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해 미래 우호교류도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데 두 도시의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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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노원구, 내일이 기대되는 ‘건강한’ 어르신친화도시 만든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에 이어 건강고령친화도시 ‘우수상’ 수상 ▶어르신친화도시 종합계획 57개 사업 ‘착착’ 진행 중 ▶ 건강, 사회참여, 일자리, 소통까지 ‘고령이 약점이 아닌’ 활력있는 생활 지원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이종윤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통해 어르신친화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2월 현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인구는 약 9만 7000명으로 이는 지역내 인구의 약 20%에 해당된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 구에서 수립한 ‘제2기 어르신친화도시 5개년 종합계획’에는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 일자리, 사회통합, 정보, 돌봄 및 보건) 전반에 걸쳐 5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어르신 구강보건 사업을 포함한 ‘돌봄 및 보건’ 영역과 ▲청춘카페 운영 등 ‘사회활동’ 영역에서는 당초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구 직영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중이다. 상담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자살, 우울에서부터 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욕구와 심리 문제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르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구 전역에 걸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별도의 교육과정을 거쳐 위촉된 걷기활동가의 보조에 따라 걷기 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작년 10개 동 시범운영 결과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 19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 걷기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를 통해 걷기 운동 전/후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분석과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서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소모임을 구성하여 관계망을 형성하고 한끼 밥상을 지원하는 <노원 어르신휴센터>는 어르신의 건강, 복지, 공동체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내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사업도 어르신들께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어르신의 왕성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에서 직영하는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가 종합적인 취업교육 및 상담창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 기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와 더불어 <어르신일자리 원스톱센터>가 추가로 조성되어 올해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청춘카페>는 권역별 4개소가 운영 중이며, 노년기 제2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원어르신행복대학>, 은퇴 어르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원 5070 재능기부단> 등도 중장년층 이상 시니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구는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 지원사업의 정보가 대상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복지대상 연령대에 진입하는 새내기 어르신을 위한 복지혜택 설명회를 실시하고,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자체 전국 최초 시니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어르신친화 정책의 우수성과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초고령사회의 대비는 전국 지자체 모두의 숙제인데, 우리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대상자로 뒷전에 밀려나 있기보다 여전히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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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도의원, 과테말라 대사에 소공인 해외판로 개척위한 지원 요청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양해용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6일(수), 소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주한 과테말라 사라 솔리스 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담소를 나눴다.    신미숙 의원은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사전 티타임에서 “한국의 소공인들은 한국 경제 견인과 발전의 주역”이라 설명하고 “한국의 소공인분들이 오랜 시간 집적된 기술로 만들어 낸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과테말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했다.    이에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는 오랜 시간 한국과 경제·문화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라는 말로 화답하는 한편, ”지난 1월 8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 의정서에 서명한 이후 주한대사로서 첫 공식일정“임을 강조하며 간담회에 초대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진행 된 간담회에서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에 판로를 개척하게 되면 남미공동시장에 가입되어있는 주변국 진출이 간소해져 한국의 소공인 수출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참가한 소공인 기업 대표들은 직접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과테말라 수출 판로개척에 대한 도시형 소공인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미숙 의원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중남미에 관심을 가지고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진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소상인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진 소공인의 특성을 피력하며, 소공인에 특화 된 구체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경기도에 소공인 전담팀 개설 및 소공인 특화 사업 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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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광역시,도의정
    2024-03-10
  • 여주시, 도예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단체관람 지원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시 이대권기자]=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코엑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여주 도자기 홍보관에 여주시 도예 업체의 단체 관람을 지원했다.   국내외 최정상의 작가와 단체,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여주시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여주시 도예 업체 관계자 19명은 여주 도자기 홍보관은 물론 행사 전체를 관람하며 동시대 시장 분석과 트렌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페어에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에 참여한 가마공방, 고려도자기, 그린포터리, 금사토기, 기억도자기, 놀터공방, 도유가, 빈닮, 서라벌도예, 소소재, 엘림도예, 영락도기, 영주헌도예, 용운도예, 임의섭도예작업장, 토가공방, 한울디자인, 흙내가마, 흙마루 등 여주시 도예 업체 19곳의 제품과 함께 생활 도자기 브랜드 주식회사 이도와 협업해 개발 중인 ‘여주, 사계(Yeoju, the Four Seasons)’ 7종 식기 세트 시제품, 지역 도예인이 협업해 제작한 ‘한글 의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가마지기, 그루, 기억도자기, 돼지아저씨의 나무창고, 솔솔푸른솔, 엘르세라믹, 여토공방, 영주헌도예 등 관내 8개 업체의 판매 부스 참가를 지원해 여주 도자산업 활성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강신봉, 김윤재, 김흥배, 문찬석, 이청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과 함께 박재국, 성석진 작가의 벽걸이 도자 작품을 전시해 여주 도자기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아 ‘선과 색(Lines and Colors)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곡선과 백색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조선백자 달항아리의 비정형적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곡선, 고려청자의 장식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곡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미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인데 이를 홍보관 디자인에 반영했다. 다채로운 여주 도자기를 한데 아우르기 위해 백자의 순백색을 기반으로 연출했으며 여주 도자기를 사용하면서 저마다의 색으로 자유로이 물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여주 도예 업체가 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참관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고 역량 강화를 모색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여주 도자기 제품 구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31-8087-25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nanal)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https://smartstore.naver.com/_yj_nanal), 인스타그램(@nanal_yeoju)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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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05
  • 광주시,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천정수기자]=광주시는 오는 5월 열릴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관내 도예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도예인들에게 컨퍼런스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도예인들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도자심포지엄이 열리며 ‘광주왕실 도자기축제’였던 명칭을 학술의 의미까지 확대해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지역 도예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력해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축제 기간 광주를 찾아 국제도자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은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는 광주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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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
    ▶ 낳는 것이 다가 아닌, ‘낳은 후’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에 주력 ▶ 영유아 보육부터 지역 주도의 초등돌봄까지 과감한 정책 효과적 ▶2018년 자치구 7위였던 지표가 1위로 급상승 비결에 주목 거리예술제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이종윤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노원구의 합계 출산율은 0.67명으로 서울시 전체 0.55명을 크게 웃돌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구는 전국적인 ‘초 저출산’ 위기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게 된 비결로 출산축하금 등 일회성 지원보다는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손꼽고 있다.   구는 ‘임신․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아동청소년기 교육’까지 각 시기별로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 ▲아이 편한 택시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휴 센터 운영 등이 있다.   먼저, 교사 1인당 담당 아이 수를 줄여 보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도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좁은 공간에 교사 수를 무리하게 늘려 비율을 맞추는 대신, 보육실 내 아동 수를 줄여 보육환경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반, 1~3세 반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던 노원형 안심어린이집을 올해는 전 연령 반에 적용하기로 했다.    영유아, 난임부부가 병의원이나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편한 택시’는 올해부터 이용 대상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 운영한다.   돌봄 공백 지대에 처해 있었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구가 특히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 ‘아이휴 센터’는 2024년 현재 28개소까지 늘어났으며, 지역맞춤형 돌봄의 대표 모델로 인정받아 ‘서울시 아이키움센터’의 모태가 되어 타 자치구로 전파되고 있다.   더불어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이듬해 ‘아픈 아이 돌봄센터’로 확대 운영중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년 국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방과 후 보호자가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아동식당에서 1식 1천원으로 양질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 아동식당’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교육분야(수학문화관, 혁신교육센터, 영어화상학습 운영) ▲건강분야(학생 및 치과주치의 사업, 노원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힐링여가분야(유아숲 체험장,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 방학 중 눈썰매장 및 워터파크 운영) ▲문화분야(노원 어린이극장,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사회안전망 확충 분야(아동보호전문기관 직영, 영유아 전용 학대 피해아동 보호시설,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은 <2022년 보육 유공 대통령상>, <어린이 안전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아동보호체계 최우수 자치구> 등 각급 기관의 평가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출산율 조사 결과가 국가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초저출산’ 시대에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노원구의 정책적 안목이 대안으로 주목되는 이유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를 낳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라기 좋은 지역인 동시에 아이의 가족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좋은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노원에서 소중한 아기와의 첫 만남을 시작한 가족들이 일생을 함께 지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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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지역뉴스 검색결과

  • 도의원, 과테말라 대사에 소공인 해외판로 개척위한 지원 요청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양해용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6일(수), 소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주한 과테말라 사라 솔리스 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담소를 나눴다.    신미숙 의원은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사전 티타임에서 “한국의 소공인들은 한국 경제 견인과 발전의 주역”이라 설명하고 “한국의 소공인분들이 오랜 시간 집적된 기술로 만들어 낸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과테말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했다.    이에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는 오랜 시간 한국과 경제·문화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라는 말로 화답하는 한편, ”지난 1월 8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 의정서에 서명한 이후 주한대사로서 첫 공식일정“임을 강조하며 간담회에 초대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진행 된 간담회에서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에 판로를 개척하게 되면 남미공동시장에 가입되어있는 주변국 진출이 간소해져 한국의 소공인 수출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참가한 소공인 기업 대표들은 직접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과테말라 수출 판로개척에 대한 도시형 소공인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미숙 의원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중남미에 관심을 가지고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진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소상인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진 소공인의 특성을 피력하며, 소공인에 특화 된 구체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경기도에 소공인 전담팀 개설 및 소공인 특화 사업 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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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광역시,도의정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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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포스터/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천정수기자]=광주시는 오는 5월 3일 곤지암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왕실 도자기의 정체성과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은 세계 4대 명품 브랜드 국가인 헝가리, 태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도자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광주 왕실 도자라는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이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축제명을 ‘제27회 광주 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변경하고 기존 축제에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통해 광주 왕실 스토리와 발전 방안을 담은 워크북을 제작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향후 국내외 젊은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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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이천시, 중국 우시市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큰 주목 받아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이대권기자]=3월 20일 SK하이닉스 중국 현지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우시시의 ‘국제의 달’ 및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인터콘티넨탈호텔 태호홀(太湖hall)]에 참석한 이천시 대표단은 세계 29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문화와 공예예술, 첨단산업의 도시로서 ‘이천쌀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이천시 대표단 단장인 엄진섭 부시장은 전통적 도농복합도시에서 반도체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겸비한 첨단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이천시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문화와 6년근 인삼의 주산지임을 세계인에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과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이천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품종개량사업을 통해 더욱 맛있는 쌀로 인기가 높으며, 3년 연속 미국에 수출하고 할랄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에도 수출하고 있는 등 이천쌀이 세계로 뻗어가는 K-푸드 대표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품질의 우수성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정책과 고부가가치 농산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천시 농업전략에 대한 성과라는 점을 설명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우시시 인민정부시장 자오젠쥔(趙建軍)은 “이번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를 통해 국제화시대 세계인과 소통하며 우시시가 국제무대에서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우시시 초청에 응해 주신 29개 국가 주요 도시 대표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이루어진 이천시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SK하이닉스를 공유한 두 도시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호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고, 이천시 대표단은 “초청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하며 “하이닉스를 매개로 농업과 도자예술, 첨단산업에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해 미래 우호교류도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데 두 도시의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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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도의원, 과테말라 대사에 소공인 해외판로 개척위한 지원 요청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양해용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6일(수), 소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주한 과테말라 사라 솔리스 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담소를 나눴다.    신미숙 의원은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사전 티타임에서 “한국의 소공인들은 한국 경제 견인과 발전의 주역”이라 설명하고 “한국의 소공인분들이 오랜 시간 집적된 기술로 만들어 낸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하고 과테말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했다.    이에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는 오랜 시간 한국과 경제·문화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라는 말로 화답하는 한편, ”지난 1월 8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 의정서에 서명한 이후 주한대사로서 첫 공식일정“임을 강조하며 간담회에 초대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진행 된 간담회에서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에 판로를 개척하게 되면 남미공동시장에 가입되어있는 주변국 진출이 간소해져 한국의 소공인 수출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참가한 소공인 기업 대표들은 직접 사라 솔리스 대사와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과테말라 수출 판로개척에 대한 도시형 소공인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미숙 의원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중남미에 관심을 가지고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비지니스센터(GBC) 진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소상인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진 소공인의 특성을 피력하며, 소공인에 특화 된 구체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경기도에 소공인 전담팀 개설 및 소공인 특화 사업 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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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여주시, 도예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단체관람 지원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시 이대권기자]=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코엑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여주 도자기 홍보관에 여주시 도예 업체의 단체 관람을 지원했다.   국내외 최정상의 작가와 단체,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여주시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여주시 도예 업체 관계자 19명은 여주 도자기 홍보관은 물론 행사 전체를 관람하며 동시대 시장 분석과 트렌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페어에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에 참여한 가마공방, 고려도자기, 그린포터리, 금사토기, 기억도자기, 놀터공방, 도유가, 빈닮, 서라벌도예, 소소재, 엘림도예, 영락도기, 영주헌도예, 용운도예, 임의섭도예작업장, 토가공방, 한울디자인, 흙내가마, 흙마루 등 여주시 도예 업체 19곳의 제품과 함께 생활 도자기 브랜드 주식회사 이도와 협업해 개발 중인 ‘여주, 사계(Yeoju, the Four Seasons)’ 7종 식기 세트 시제품, 지역 도예인이 협업해 제작한 ‘한글 의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가마지기, 그루, 기억도자기, 돼지아저씨의 나무창고, 솔솔푸른솔, 엘르세라믹, 여토공방, 영주헌도예 등 관내 8개 업체의 판매 부스 참가를 지원해 여주 도자산업 활성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강신봉, 김윤재, 김흥배, 문찬석, 이청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과 함께 박재국, 성석진 작가의 벽걸이 도자 작품을 전시해 여주 도자기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아 ‘선과 색(Lines and Colors)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곡선과 백색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조선백자 달항아리의 비정형적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곡선, 고려청자의 장식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곡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미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인데 이를 홍보관 디자인에 반영했다. 다채로운 여주 도자기를 한데 아우르기 위해 백자의 순백색을 기반으로 연출했으며 여주 도자기를 사용하면서 저마다의 색으로 자유로이 물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여주 도예 업체가 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참관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고 역량 강화를 모색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여주 도자기 제품 구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31-8087-25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nanal)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https://smartstore.naver.com/_yj_nanal), 인스타그램(@nanal_yeoju)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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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광주시,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천정수기자]=광주시는 오는 5월 열릴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관내 도예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도예인들에게 컨퍼런스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도예인들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도자심포지엄이 열리며 ‘광주왕실 도자기축제’였던 명칭을 학술의 의미까지 확대해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지역 도예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력해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축제 기간 광주를 찾아 국제도자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은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는 광주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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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
    ▶ 낳는 것이 다가 아닌, ‘낳은 후’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에 주력 ▶ 영유아 보육부터 지역 주도의 초등돌봄까지 과감한 정책 효과적 ▶2018년 자치구 7위였던 지표가 1위로 급상승 비결에 주목 거리예술제 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이종윤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노원구의 합계 출산율은 0.67명으로 서울시 전체 0.55명을 크게 웃돌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구는 전국적인 ‘초 저출산’ 위기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게 된 비결로 출산축하금 등 일회성 지원보다는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손꼽고 있다.   구는 ‘임신․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아동청소년기 교육’까지 각 시기별로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 ▲아이 편한 택시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휴 센터 운영 등이 있다.   먼저, 교사 1인당 담당 아이 수를 줄여 보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도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좁은 공간에 교사 수를 무리하게 늘려 비율을 맞추는 대신, 보육실 내 아동 수를 줄여 보육환경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반, 1~3세 반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던 노원형 안심어린이집을 올해는 전 연령 반에 적용하기로 했다.    영유아, 난임부부가 병의원이나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편한 택시’는 올해부터 이용 대상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 운영한다.   돌봄 공백 지대에 처해 있었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구가 특히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 ‘아이휴 센터’는 2024년 현재 28개소까지 늘어났으며, 지역맞춤형 돌봄의 대표 모델로 인정받아 ‘서울시 아이키움센터’의 모태가 되어 타 자치구로 전파되고 있다.   더불어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이듬해 ‘아픈 아이 돌봄센터’로 확대 운영중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년 국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방과 후 보호자가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아동식당에서 1식 1천원으로 양질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 아동식당’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교육분야(수학문화관, 혁신교육센터, 영어화상학습 운영) ▲건강분야(학생 및 치과주치의 사업, 노원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힐링여가분야(유아숲 체험장,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 방학 중 눈썰매장 및 워터파크 운영) ▲문화분야(노원 어린이극장,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사회안전망 확충 분야(아동보호전문기관 직영, 영유아 전용 학대 피해아동 보호시설,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은 <2022년 보육 유공 대통령상>, <어린이 안전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아동보호체계 최우수 자치구> 등 각급 기관의 평가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출산율 조사 결과가 국가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초저출산’ 시대에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노원구의 정책적 안목이 대안으로 주목되는 이유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를 낳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라기 좋은 지역인 동시에 아이의 가족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좋은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노원에서 소중한 아기와의 첫 만남을 시작한 가족들이 일생을 함께 지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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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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