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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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송선영의원 5분 발언
    [양해용 기자]=화성시 장기 등 및 인체 조직 기증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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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화성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상균의원 5분 발언
    [양해용 기자]=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 계획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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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화성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상수의원 5분 발언
    [양해용 기자]=권역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중독 전문 병원 설립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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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KBS 1TV 전국노래자랑 화성시편, 12월 8일 방송
    사진/화성시청 제공 [양해용 기자]=전국노래자랑 화성시편에는 지난 10월 9일 동탄여울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이 끼와 재능을 겨루는 모습이 담긴다.   노래자랑에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뿐만 아니라 편의점 점장부터 소아과 전문의, 과일가게 대표, 경찰, 행정공무원, 댄스동호회 회원, 주부, 중학생까지 각양각색의 직업군을 가진 화성시 지역민들이 출연해 그 어느때보다도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물구나무서기로 등장하거나 성대모사, 타령, 다양한 장르의 댄스 실력 등 숨겨둔 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또, 한혜진, 유지나, 박현빈, 김태욱, 미스김의 초대가수가 스페셜 축하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화성시편은 백만 화성민들의 끼와 열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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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율주행의 일상, 화성에서 시작
    사진/화성시청 제공 [양해용 기자]=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단위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5일 화성시는 남양체육공원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리빙랩 구축사업 시행자인 SK텔레콤-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등 관계기관 주요인사 및 시민 등 3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 ‘21~‘27, 총 1.1조원)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도시공모를 통해 화성시가 선정됐고,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리빙랩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말까지 약 2년간 8대 공공서비스 운영 후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화성시에 도시단위로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첨단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전망이다.   또한,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술의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리빙랩 구축·운영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신규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에서 시작하는 자율주행 리빙랩은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실험이며,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여 마치 등대와 같이,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제기하는 특례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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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반대특위,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선정 규탄 결의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양해용 기자]=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2월 5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에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규탄 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지난 11월 8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3개소 중 한 곳으로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발표 한 것에 대해 화성과 수원 두 지역간, 화성 내 주민 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서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경기도는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 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지만, 수원시 국회의원이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는 사전 포석 작업이며, 사탕발림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행위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공동 규탄 성명 입장문 발표 후,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경희 의원은 “각종 피해와 규제를 유발하는 경기국제공항, 화성시는 필요 없다!”, 조오순 의원은 “기후 위기 역행하는 경기국제공항 추진 공약, 즉시 철회하라!”, 이계철 의원은 “지역갈등 부추기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규탄한다.”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앞서 경기도는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일방적으로 선정했다.    한편,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총 14명의 의원(정흥범, 김영수, 김경희, 김상균, 김상수,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차순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부지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함으로써 지역 및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도록 결의 활동 추진과 지속해서 수원 군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2026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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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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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3회(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문
    시정연설문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김연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333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5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민관을 가릴 것 없이 모든 기관장들의 연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고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조직의 존망이 갈릴 것이며 협력과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하고 힘들고 소외받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위기를 말씀드리기보다 먼저, 감사의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올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꿋꿋이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견디는 것에서 나아가 가시적인 진전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고 이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시민과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모두가 이뤄낸 진전과 성과를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과, 결실에서 생겨나는 자부심은 우리를 더욱 뭉치게 하고 모든 것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성과 첫 번째, 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이어 5호 시지바이오와의 투자협약까지 성공했습니다.   기업유치, 말처럼 쉽지 않고 거저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규제와 충돌하기 일쑤였고 복잡한 절차 속에서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실타래를 풀 듯이 기업활동의 걸림돌을 하나 둘 제거해 나갔습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습니다. 반환공여구역은 20만 제곱미터 미만이라도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돼 캠프잭슨의 개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그간 용현산업단지는 제조업만 입주할 수 있었으나, 첨단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또한 용현산업단지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가로막아 온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을 완화했습니다. 건축 규제가 사라지고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었으며 ‘문화재를 품은 산단’이라는 브랜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성과,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재차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가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 광역 거점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우리시는 교통상 요지로 예부터 경기북부의 중심지였으나 GTX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GTX-C 착공식이 의정부시청에서 열렸습니다. 2028년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 시대가 개막되어 의정부역 주변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입니다.   의정부시의 타지역 출근 비율은 53%에 달해 많은 시민들이 새벽마다 버스와 전철에 몸을 싣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이 길 위에서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통정책의 최우선 목적입니다.   의정부여고 학생과의 면담을 계기로 개통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하루 40분을 절약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철도 소외지역인 민락·고산지구의 광역교통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를 적극 확충했습니다.   의정부시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 01번 공공버스가 올해 2월 운행을 시작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민선 8기 첫 광역버스인 1205번을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당고개와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000번과 G6100번 버스를 증차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증진시켰습니다.   세 번째 성과 또는 진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많은 시민분을 만날 때면, 의정부에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이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다양한 답변이 있지만 도시에서 만나는 자연의 색이 다양해지고 더욱 뚜렷해졌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혈관처럼 펼쳐진 6개 도심 하천이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생태하천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중랑천에는 청보리와 메밀을 심어 계절을 담고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호암교 밑 발물쉼터에는 지역예술가들의 문화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발을 붙잡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규제가 지켜준 숲이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이 되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마시며 피크닉을 즐기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힐링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이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쓰레기산이 새로 반짝이는 계절꽃의 정원으로 재탄생해 신곡새빛정원이 되었습니다. 경전철과 아파트, 병원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관리되지 않아 수풀만 무성했던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를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길로 변화시켰습니다. 사람의 출입이 불가했던 유휴공간이 산단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 성과는 조직문화에 개방과 공유, 협업과 소통의 패러다임이 정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개방과 공유, 협업과 소통입니다.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오며 공간적, 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춰야 합니다.   출입통제시스템이 사라진 시청 본관 로비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라운지와 시민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관공서의 1층에는 민원실이 위치한다는 통념을 깨고 민원실이 아닌 시민의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의정부1동과 신곡1동주민센터 1층은 카페와 도서관, 어린이 놀이공간이 들어선 주민 커뮤니티센터가 되었습니다.   부서 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일하는 방식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결재선을 따라 올라가는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부서와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거시적인 시야로 깊게 고민하며 함께 답을 찾고, 정책방향 설정에 시간이 소모되지 않도록 분야별 전략회의를 통해 시장과 직접 소통합니다.   이 밖에 복지와 문화,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의정부형 돌봄모델과 거버넌스를 통한 공동체 형성으로 누구나 돌봄받고 모두가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사회적 위험으로 새롭게 등장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지원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개관했습니다.   경전철 효자역에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시설인 호호당을 마련했습니다. 웃음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간이란 뜻이며 어르신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년협의체와 청년자율예산제를 운영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정책을 발굴합니다. 청년 공감터와 청춘 아지트는 그들의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사랑하는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위기를 맞았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작년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위기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상황의 어려움을 모르거나 양보하고 희생했던 분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우리의 재정여건은 ‘보통’이 아닌 ‘어려움’이 기본값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민께서 믿고 임무를 맡겨주신 시장으로서 또다시 어려운 상황을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그보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하고 더욱 힘들어하실 취약계층 보호를 우선시하며, 양보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다시 하나하나 보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제출하는 2025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한 끝없는 고민, 그리고 치열한 조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여건에서 제로섬 방식인 예산편성의 특성상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중에서 순위를 정하고 저울을 달아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은 올해 예산 대비 1,065억 원이 증가한 1조 4,833억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일반회계가 1조 2,89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천 937억 원입니다.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644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21억 원 증가했습니다.   예산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지만 국도비사업의 가파른 증가에 따른 시비부담금 상승과 대중교통 예산 부담이 대폭 커짐으로 인해 오히려 예산 운용의 폭이 좁아진 상황입니다.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정상적인 도시기능 유지를 최우선 순위에 두면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최적의 자원배분에 심혈을 기울인 예산안입니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2025년 시정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 삶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의 고통 분담은 공평해야 하지만 취약계층 예산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7,87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액의 61%를 차지합니다.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전국 시·군 중 최고이지만 전국 공통적인 사회보장제도 범위를 뛰어넘어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사회복지협의회와 각 기관·단체 모여 TF를 구성해 사회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비예산 민간 주도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구상하겠습니다. 제도가 보호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중장년·청년 1인가구 등 신취약계층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어르신일자리를 확대하고 질은 더욱 높이겠습니다. 전년 대비 600명 이상 증가한 5,000명을 목표로 하며, 어르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 비중을 높이겠습니다.   역동적인 도시의 이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수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며 상하수도 인프라가 대표적입니다. 의정부시는 60년이 넘은 도시로 그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된 필수 인프라의 개선이 가장 시급합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의정부동과 호원동 일원 상수도 불량관을 정비·교체하고 남양주~가금교 구간 송·배수관로를 신설·교체하겠습니다. 침수피해, 수질오염 방지와 방류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하수도와 하수처리 시설 개선을 서두르겠습니다. 가능동 주택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민락·고산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겠습니다.   의정부동·가능동·녹양동 등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속도를 붙이겠습니다.   둘째,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2년 연속 중앙정부 세수 결손을 겪으며 재정난은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지자체에 더 큰 충격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우린 경험했습니다.   재정여건이 좋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업이 존재합니다. 좋은 기업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부동산 가치 상승을 이끌어 세수증가를 불러오고 다시 지역 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취약계층 보호가 최우선 가치라면 기업유치와 미래성장은 최우선 목표입니다. 경기북부 교통·행정의 중심지이자 대규모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이 가능한 의정부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기업유치 설명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첨단·바이오 기업과 투자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곧 캠프잭슨을 시작으로 미군반환공여지에 기업유치 소식을 들려드릴 것입니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중첩규제로 묶인 의정부시의 미래성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반환공여구역 등 가용부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정부역세권을 개발해 도시 내에서 일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곡동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를 조성해 의정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걷고 싶은 도시는 보행자가 안전하도록 도시를 디자인해야 하고 걷는 것이 즐겁도록 생태환경을 잘 가꾸어야 하며 매력적인 공간이 촘촘하게 분포돼야 합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했습니다. 보행과 관련된 도시디자인, 도로, 녹지, 하천 담당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도로에 불필요한 것은 없애고 필요한 것들은 합쳐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채움보다 여백이 우리를 더 편안하게 하고 비우는 것이 도시디자인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다채로운 감각, 경험, 만남을 주는 수준 높은 도심 속 생태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의정부 중심에 자리 잡은 22만 평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 공간, 5개의 테마숲, 12개의 정원을 갖춘 명품 숲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산발적으로 조성된 공원과 하천을 특색있는 테마로 묶어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의정부 어느 곳에서라도 걸어서 10분이면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걸어서 10분이면 다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겠습니다.   맨발 걷기 수요에 발맞춰 황톳길을 대폭 늘리고 지역별로 안배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건강한 산책로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그 어느 도시보다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의정부시는 타지역 통근비율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고 신도시 개발로 광역교통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요구사항 1순위는 단연 교통입니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민락 경유 GTX-F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의 운영사를 선정하고 개통 이후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올해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 신설 증차한데 이어 내년도에는 수요응답형버스 DRT를 도입해 곧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 구간을 운행합니다. 교통혼잡지역을 개선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와 만가대 교차로 구조 개선을 통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고 신호교차로 교통신호 최적화, 교통안전시설 통합·정비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익을 도모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웰니스는 ‘건강’에 대한 정의를 보다 심화시켜 광범위한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건강관이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잡힌 상태를 뜻합니다.   기존의 건강도시의 개념이 신체적 건강증진과 의료에 국한되었다면 웰니스는 정신적 건강과 문화여가,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성장,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참여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고령화사회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시민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함께 보살피겠습니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한편, 실버세대 인기스포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부용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습니다.   고립·은둔 청년 심리 치유 상담과 1인 가구 자립 지원을 통해 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겠습니다.   문화로 삶의 풍요로움을 돌보겠습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통해 문화예술과 시민을 연결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작품을 공유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은 의정부시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과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초고령사회 대비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3050 세모학교와 5060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세대별 취·창업과 자기 계발을 돕겠습니다.   의정부 시민대학과 시니어 위원회,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도시의 정책을 디자인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연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전년도에 이어 재정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약자복지·민생활력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과 노인일자리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해 잠정 중단됐던 보편적 복지사업을 정상화하고자 청년기본소득과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역화폐 예산을 우선 편성했습니다.   또한 인프라 개선과 편리한 대중교통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버스공공관리제, 의정부경전철 운영 등 도시의 필수 기능 유지와 주민생활 안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위기는 환절기처럼 주기적으로 찾아왔고, 감기를 앓고나서 건강을 되찾듯이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우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2년 연속 정부 세수결손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쓰러지지 않고 과감하고 꿋꿋하게 나아갔습니다.   이 위기 극복의 경험이 자신감과 자부심이 되어 우리 의정부시의 경쟁력이 되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으로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2일   의정부시장  김 동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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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안성시,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획득
    [고영일 기자]=안성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016년 최초 인증(3년)을 받은 후 올해까지 9년간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인증자격을 연장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 심사 항목별로 온라인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점 75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게 인증자격이 부여된다.   안성시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안성시 청렴톡 운영, 힐링워크숍 실시, 직급·직무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소통공감방 운영,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각종 포상제도(안성을 빛낸 공무원·친절공무원·적극행정 우수공무원·민원행정 우수공무원 등), 직원 휴게시설 증설, 매년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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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안성시, ‘2024년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영일 기자]=안성시 상수도과가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관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업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의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실적,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주요 정책 시행실적, 도정 정책 협조 총 6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성과평가를 진행하여 우수시군을 선정 및 표창해 왔다.   올해에도 31개 전체 시군을 평가하여 지난 달 안성시를 포함 총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안성시는 상수도 보급률 및 노후관 교체 실적이 탁월하고 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개정 및 수도·정수시설 관련 전문인력 확보에 있어 타시군 대비 뛰어난 실적을 얻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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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안성시보건소, 2024년 방문건강관리사업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
    사진/안성시청 제공 [고영일 기자]=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일 2024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사업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따른 공로로 안성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성시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강, 영양, 신체활동 분야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올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독거노인에게 AI로봇 80대를 배부하고, 24시간 건강관리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방문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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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안성시, 4년연속 주택행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영일 기자]=안성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2021년 주택과가 신설된 이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도민에게 제공되는 주택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시·군의 주택행정 전반에 대한 실적 평가로 진행하며,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참여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한다.   특히, 안성시는 공동주택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주거복지센터 운영, 안성맞춤 청년주택 사업,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공동주택 단지 보안등(가로등)의 전기료 보조금을 지원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안성시 주택과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춰 선제적인 주택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선진화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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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남양주시,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안태민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주민들이 동파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겨울철 상수도관리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 읍·면·동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동파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동파 취약 가구의 노후화된 계량기 보호통 덮개 및 보온재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이·통장 회의에서 △계량기함 내부 보온재로 채우기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부 등 틈새 밀폐하기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기와 같이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동파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가정 내 수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동파 예방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자발적인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동절기 기간 동안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생활민원업체를 24시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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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하남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423명 모집
    [천정수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공백 완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2025년 하남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형(1,5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형(678명) ▲공동체사업단형(211명) ▲취업지원형(34명) 등 4개 유형 총 2,423명을 모집하며 하남시니어클럽 등 6개 수행기관에서 수행한다.   ‘노인공익활동형’은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일자리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월 30시간 근무해 29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시니어서비스헬퍼 및 모니터링코디네이터 등 공공행정 업무지원과 안전관리지원 등 시니어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서비스 분야에 근무하며, 월 60시간 근무해 약 63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공동체형’은 공동작업장이나 운송업무 등 민간사업체와 공동운영하는 일자리이며, 근무시간 및 활동비는 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직을 원하는 노인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이며, 공동체형 사업과 마찬가지로 근무시간 및 활동비는 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노인일자리 신청은 ▲하남시니어클럽(031-793-1014) ▲(사)대한노인회하남시지회(031-792-6025)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031-790-2960) ▲하남미사강변종합복지관(031-795-1301)▲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02-474-3111) 등 5개 수행기관에서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 및 선발문의는 각 수행기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최종선발 여부는 접수한 수행기관에서 1월 중 해당 참여자에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또한, 미사노인복지관 개관(12월 26일) 이후 2025년 1월 6일부터 노인공익활동형 사업 인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르신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지원을 적극 제공하여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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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주광덕 남양주시장, 평내 설해대책본부 점검 방문…12월 정책현장투어 실시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안태민 기자]=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주요 정책현장투어를 실시, 설해 대책 점검 및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현장투어는 궁집 공영주차장과 평내 체육문화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 건립과 겨울철 설해대책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집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연면적 4,275㎡(주차대수 10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궁집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2025년 완공 후 전면 개방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오랜 염원 속 추진되는 평내 체육문화시설은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평내 설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제설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균 21.75㎝, 최대 30㎝(호평동)의 적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를 설해대책 기간으로 지정, 평내 설해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관내 설해전진기지 10개소를 운영한다. 또, 제설차량 등 장비 89대와 제설제 1만45t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광덕 시장은 “문화·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은 예정된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며 “특히 설해로 인한 도로 사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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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하남시, 시민참여주간회의서 K-스타월드 사전설명회 등 주요사업 과정 보고
    사진/하남시청 제공   [천정수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 소식을 전하는 등 주요 사업 진행 과정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기업유치)K-스타월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 ▲(2025년 주요 사업 계획)2025년 개관 공공시설 안내 ▲(도시개발)학암천 정비공사 추진현황 ▲(교육)(가칭)미사5중학교 신설 추진현황 ▲(안전)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하남형 스쿨존) 준공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논의했다.   먼저 하남시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GS건설, 포스코이앤씨, 강소기업협회 등 국내 주요 은행사·증권사·건설사·협회 등 약 15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라며 “하남시가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하남시 곳곳에 개관될 공공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원도심에는 검단산 입구 배드민턴장(2025년 1월 개관 예정)과 창우 배드민턴장(2025년 3월 개관 예정) 2곳이 신설되며, 신장테니스장(2025 6월 준공 예정)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감일지구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와 감일반려견놀이터(2025년 3월 개장 예정), 감일근린3호공원 물놀이장(2025년 6월 개장 예정)이 조성된다.   학암마을에서 위례신도시로 곧장 통행할 수 있는 학암1교 등을 신설하는 ‘학암천 정비공사’도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착공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와 함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칭 미사5중 신설 현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미사5중 신설사업은 하남시와 시민의 의지와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하남시는 미사5중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밀접히 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나룰초·풍산초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4년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올해 11월 준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감일박물관 용적률 상향 및 지하주차장 확보(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장) ▲보훈회관 알림 이정표 표지판 설치(이동주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하남시 청소년 장애학생 운동시설 확충(최대인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하남시는 이와 관련해 LH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분기별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유유근 통장협의회 회장, 이동주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윤미애 여성단체 회장 등 시민대표와 하남시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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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주광덕 남양주시장, 핀셋형 규제완화로 상수원 중첩규제 개선 추진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안태민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불합리한 상수원 중첩규제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핀셋형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전체 면적의 36.9%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9개의 중첩규제로 인해 시민 생활에 막대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   특히 조안면과 화도읍 주민들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아왔다.   민선8기 남양주시는 기존의 중앙부처에 의존하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상생하는 ‘더 나은 규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피해주민 간 협력을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전체를 해제하는 것이 아닌, 수질보호 목적을 유지하면서 오염 우려가 없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분리해 규제를 완화하는 ‘핀셋형 규제완화’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규제 완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주거밀집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과 연계처리 관로 사업을 완료하며 수질오염 예방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환경부 장관 면담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고, 문헌 해석 차이로 규제해제가 지연된 수변구역에 대해서는 유권해석을 요청하며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법 개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규제 완화 노력의 결실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법구폐생(法久弊生)’이란 말로 오래된 법의 폐단을 경고하셨다”며 “오랜 세월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있는 상수원 규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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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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